달서구, 대학생드림봉사단 ‘10년 멘토링의 이야기를 듣다’ | 뉴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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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서구, 대학생드림봉사단 ‘10년 멘토링의 이야기를 듣다’

대구 달서구(구청장 이태훈)는 8월 25일 오후 3시 구청 2층 대강당에서 대학생드림봉사단 10주년을 맞아 멘토링 활성화에 기여한 멘토 선․후배 소통의 장을 마련해 그간 활동 발자취를 돌아보고,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진다.

대학생드림봉사단은 2007년 4월, 대학생 멘토 44명과 저소득가정 청소년 멘티 44명이 처음으로 1:1 결연을 맺은 이후 현재 1,602명의 대학생이 형, 언니, 교사, 상담사 등을 자처해 1,611명의 한부모, 다문화, 저소득 가정 등 교육 사각지대 청소년들에게 든든한 힘을 보탰다.

멘토링은 멘토-멘티 학습지도에서 끝나지 않고 멘토와 함께 캠프, 야구장 및 영화 관람 등 문화체험과 진로체험 등 다양한 세상을 경험하고 멘토, 멘티가 함께 성장해 왔으며, 지역의 대학교, 사회복지시설, 기업후원자 등 민․관․학이 연계하여 파트너쉽을 구축하는 계기가 됐다.

이런 성과를 토대로 2017년 대한민국나눔국민대상 국무총리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번 행사에는 멘토․멘티의 보컬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10년을 돌아보는 홍보 영상을 제작하여 상영하며, 대학생드림봉사단 우수 멘토 표창 수여가 이뤄진다.

또한, ‘만남, 꿈, 성장 – 멘토링 꿈나무들아 꿈을 활짝 펴라’라는 주제로 나무에 물조리개로 물을 주면 꽃을 피우는 매직트리 퍼포먼스를 진행하며, 이후 2부에서는 아이스 브레이킹을 통해 멘토링의 가치를 공유하고, 새로운 미래를 위한 창의적 인재와 멘토링이라는 주제로 오상익 대표(오간직프로덕션)의 청년특강으로 행사를 진행한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멘토의 나눔 실천으로 교육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청소년들에게 큰 힘이 되어 왔으며, 이번 교류를 통해 선배들의 가르침을 바탕으로 달서구가 특색있는 멘토링! 으뜸 멘토링으로 발전해 나가기를 기대한다”며,“앞으로 달서구는 저소득층 뿐만 아니라 다문화가정 멘토링까지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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