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 내년 예산 4,725억원 편성…지난해 대비 9.2% 증가 | 뉴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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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군, 내년 예산 4,725억원 편성…지난해 대비 9.2% 증가

담양군이 코로나19로 악화된 지역경제 개선과 혁신성장 투자 확대, 역점투자사업의 마무리에 중점을 둔 내년도 예산안을 편성했다.

군은 4,725억 원 규모의 본예산안을 편성해 군의회에 제출했다. 이는 전년(4,327억 원)대비 398억 원(9.2%)이 증액된 규모로 일반회계 4,624억 원, 특별회계 101억 원이다.

일반회계 세입예산은 지방세 356억 원, 세외수입 140억 원, 지방교부세 2,122억 원, 국도비보조금 1,779억 원, 조정교부금 67억 원, 보전수입 160억 원으로 구성됐다.

이번에 편성된 예산은 코로나19로 인해 침체된 지역경제의 회복, 사회안전망 확충, 문화·체육인프라 등 생활밀착형SOC 확충, 도로 및 교통 기반 조성 등에 집중 투입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열악한 재정여건 속에서도 코로나19로 위축된 지역경제를 살리고, 삶의 질을 풍요롭게 디자인하기 위한 예산의 효율적 배분에 노력했다”며 “지역의 지속가능한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천년 담양’이 더 큰 도약을 이뤄낼 수 있도록 군의회와 적극 협의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의회에 제출된 2022년 본예산안은 심의를 거쳐 12월 21일 본회의에서 최종 확정 의결된다.

일반공공행정분야는 으뜸마을만들기 3억 원, 행정정보화 기반구축사업 6억원, 전국동시 지방선거 운영 10억 원 등 221억 원을 반영했으며,

공공질서 및 안전분야에 재난관리 사전대비 체계구축 8억 원 등 41억 원을 반영했다.

교육분야는 지역인재육성 26억 원, 고등학교 무상교육 2억 원 등 32억 원을 반영했으며,

문화 및 관광분야는 담빛야외음악공원 조성사업 10억 원, 문화도시 조성사업 2억원, 국민체육센터 조성사업 8억 원, 정원숲형 창평 체육공원조성 10억 원, 에코농공단지 스포츠타운 3억 원, 한국가사문학관 생활,SOC 조성 16억 원, 남도명품길 조성사업 12억 원, 담양다목적 공공격리시설 건립 6억 원 등 276억 원을 반영했다.

환경분야에는 전기자동차 구매지원 18억 원, 매연저감장치 부착지원 11억 원, 생활자원회수센터 확충사업 15억 원, 농어촌 생활용수 개발사업 70억 원, 지방상수도 2단계확장사업 9억 원, 친환경대체취수원개발사업 50억 원, 식수전용저수지 정비사업 5억 원, 무정·대전처리분구 하수관로정비 66억 원, 고서처리구역 하수관로 정비 28억 원 등 695억 원을 반영했다.

복지·보건분야는 기초연금지원 378억 원, 장애인 활동지원 31억 원, 장애인 복지시설 운영지원 23억 원, 노인일자리 사회활동 지원 49억원, 노인 맞춤돌봄서비스 24억 원, 아이돌봄지원 10억 원, 보육료 지원 19억 원 등 1,120억 원을 반영했다.

농림분야는 공익직불 154억원, 전남형 농어민 공익수당 48억 원, 시설원예특작 21억 원 등 872억 원을 반영했다.

산업및교통물류분야는 도시가스 공급사업 12억 원, 운수업체 재정지원 57억 원, 교량유지관리 15억 원, 군도 및 농어촌도로 정비사업 21억원 등 215억 원을 반영했다.

국토 및 지역개발분야에는 지적재조사사업 12억 원, 지역개발지원사업 31억 원, 도시재생사업추진 63억 원, 도시계획도로 개설사업 23억 원, 담양삼만 행복주택 지원사업 20억, 일반사업단지 조성사업 43억 원, 소하천정비사업 12억 원 등 427억 원을 반영했다.

그 밖에 예비비 및 기타분야는 722억 원을 반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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