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보호자의 간병부담 해소 위해 ‘보호자 없는 병원 사업’ 연중 운영한다 | 뉴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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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 보호자의 간병부담 해소 위해 ‘보호자 없는 병원 사업’ 연중 운영한다

당진시(시장 오성환)가 저소득층 입원환자와 보호자들의 간병부담을 해소하기 위해 ‘보호자 없는 병원 사업’을 연중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보호자 없는 병원 사업은 충남도 내 협약병원 9개 의료기관에서 입원 치료 시 간병이 필요한 대상 환자에게 전문 간병인을 통한 24시간 무료 공동 간병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당진시 사업 시행 의료기관은 당진종합병원으로 남자 2병실 12병상, 여자 2병실 12병상 등 총 4병실 24병상을 운영하고 있으며 복약과 식사 보조, 위생 및 안전관리, 운동 및 활동 보조, 그 밖에 환자의 편의 및 회복에 필요한 사항 등을 무료로 지원한다.

지원 대상자는 주민등록상 당진시에 주소를 두고 거주하는 시민으로 의료급여 수급권자, 차상위 본인 부담경감대상자, 건강보험료 납부 금액 하위 40% 이하인 자(직장가입자 78,052원, 지역가입자 31,707원), 행려 환자, 긴급 지원 대상자 등이다.

 

지원 일수는 1인당 연 30일이며 회복 지연 또는 입원 당시 질환으로 재입원 시 담당 의사 소견서를 첨부하면 최대 15일 연장이 가능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당진종합병원 원무팀또는 당진시 보건소 진료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당진시 보건소 관계자는 “보호자 없는 병원 사업은 저소득층 환자와 보호자의 간병비 부담을 해소하고 지역사회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는 사업”이라며 “홍보를 통해 더 많은 시민이 지원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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