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2023년 을지연습’ 최초상황보고회 개최 | 뉴스로
충남당진시

당진시, ‘2023년 을지연습’ 최초상황보고회 개최

당진시(시장 오성환)가 비상소집을 시작으로 최초상황보고회를 개최하고 국가 비상대비태세 확립을 위한 2023년 을지연습에 본격적으로 돌입했다고 21일 밝혔다.

을지연습이란 완벽한 국가 비상대비태세 확립을 위해 추진되는 정부 연습으로 전쟁 이전의 국지도발 등 국가 위기관리 및 전시전환 절차에 대한 연습과 개전 이후에 국가총력전에 대한 연습 등을 실시한다.

당진시는 21일부터 24일까지 4일간 실시되는 이번 을지연습을 통해 당진시 기관장 도상연습, 전시과제토의, 당진발전본부 드론 테러 대응훈련 등 비상시 기본임무를 익히고 안보 위협 대응능력 강화를 위한 훈련을 통해 비상대비태세를 확립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을지연습에는 유사시 시민의 안전 확보를 위해 23일 오후 2시 공습경보 발령을 시작으로 20분간 주민대피, 차량 이동통제 훈련을 내용으로 하는 전 국민 참여 공습대비 민방위 훈련이 2017년 이후 6년 만에 실시될 예정이다.

당진시 관계자는 “이번 을지연습은 북한의 도발 양상 변화를 반영한 실질적인 훈련을 통해 당진시가 철저히 비상대비태세를 유지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시민들께서도 공습 대비 민방공 대피 훈련이 진행되는 동안에 당국의 안내에 잘 따라주시고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뉴스제보 jebo@newsro.kr

<©국가정보기간뉴스–뉴스로,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