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남구, 치매노인 실종 제로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 뉴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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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남구, 치매노인 실종 제로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대구광역시 남구청(구청장 임병헌)은 남구 보건소와 남부경찰서가 지난 4월27일, 치매노인 실종 예방 및 신속한 발견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치매노인 실종제로사업을 위해 보건소장, 남부경찰서 여성청소년과장 등 7명이 참석하여 진행되었으며, 향후 남구 보건소는 인프라를 구축하여 치매안심센터를 방문한 치매환자를 대상으로 지문 사전등록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경찰청에서는 지문, 사진, 보호자 인적사항 등을 미리 등록해 놓고 실종시 등록된 자료를 활용해 신속히 발견하기 위해 지문 등 사전등록제도를 운영하고 있으나, 아동의 경우 적극적으로 지문사전등록이 이루어지는 반면 치매 노인의 경우 이용률이 저조한 편이다.

이에 보건소 내 치매안심센터에서 치매선별검사, 치매환자 간병교육 등 치매관련 지원 프로그램과 연계하여 지문사전등록제도에 대한 안내와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상희 보건소장은 “치매환자의 경우 지문사전등록 대상인 줄 모르는 경우가 많고, 또한 질병 공개를 기피하면서 이용률이 저조한 편인데, 앞으로 가깝고 친근한 치매안심센터에서 지문사전등록 서비스를 제공하여 치매환자와 그 가족이 실종으로 인한 범죄와 사고로부터 안전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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