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서구, ‘서대구 르네상스시대’ 녹색을 더하다 | 뉴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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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서구, ‘서대구 르네상스시대’ 녹색을 더하다

대구 서구(구청장 류한국)는 올해 서대구역 개통과 더불어 대규모 아파트 단지 입주가 시작됨에 따라 서구를 쾌적하고 건강한 도시환경으로 만들 것이라고 8일 밝혔다.

서구는 올해 상반기 서대구역 개통을 앞두고 있으며, 현재 평리재정비촉진지역을 비롯해 곳곳에서 아파트 건립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올해 6월 입주를 시작으로 2026년까지 2만여 세대의 아파트가 공급된다.

이에 발맞춰 서구는 2015년부터 쾌적한 정주 여건 조성을 위해 대대적인 공원 녹지 환경 개선 사업을 추진해오고 있다. 오랫동안 방치되어 있던 이현 공원은 도심 속 녹지 공원으로 잔디 광장, 오감 숲길 등이 새롭게 조성되어 가족 단위 힐링 공간으로 지역의 새로운 명소로 사랑받고 있다.

그리고 서대구 공단 완충 녹지 산책로를 이현 공원과 연결하여 7km의 도심 내 산책로인 그린 웨이를 조성했다. 구간별로 장미원, 백합원, 암석원 등을 만들어 다양한 테마형 휴식 공간으로 탈바꿈 하였으며, 문화원 숲과 백합원에 수목 식재와 시설물을 재정비하여 새로운 녹지 경관과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와룡산은 등산로 정비와 힐링 데크, 힐링 숲길, 쉼터 등 쾌적한 산림 휴양 공간으로 바뀌었으며, 올해는 영산홍 군락지 숲길 정비와 자연 생태 체험 숲을 조성하여 사람과 자연이 어우러진 녹색 힐링 공간으로 가꾸어 갈 예정이다.

또한 서구는 도심 주택가 주민들의 휴식 공간 확보를 위해 공원 조성과 재정비를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비산6동에 공원을 조성하고 감삼못 공원은 리모델링을 통해 화장실과 분수 광장을 설치한다. 이밖에도 철로변 녹지대 생활 환경 숲 조성, 가로변 녹지 공간 개선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쾌적한 도심 휴식처를 제공할 계획이다.

류한국 서구청장은 “서대구 산단 완충 녹지 등 그동안 삭막했던 지역이 깨끗하고 쾌적한 힐링 공간으로 조성되어 서구가 많이 달라졌다고 한다. 사람과 자연이 어우러진 녹색 휴식 공간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건강한 도시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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