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사회적 경제 청년 일자리 182명 신규 채용 | 뉴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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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사회적 경제 청년 일자리 182명 신규 채용

대구시(시장 권영진)는 13일 올해 신규 사업으로 ‘사회적 경제 혁신 성장 청년 일자리 사업’과 ‘사회적 경제 청년 혁신 활동가 육성 사업’ 을 동시 추진해 총 182개의 건전한 일자리를 지역 청년들에게 제공한다고 밝혔다.

‘사회적 경제 청년 일자리 사업’은 행정안전부 ‘지역 주도형 청년 일자리 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미취업 청년들에게 현장 중심의 사회적 경제 분야 일 경험을 제공해 청년층의 안정적인 지역 정착을 지원하고, 사회적 경제 기업에는 우수한 청년 인력 공급으로 기업 경쟁력을 강화해 사회적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사업이다.

대구시는 ‘사회적 경제 청년 인턴 사업’, ‘사회적 경제 디지털 청년 일자리 사업’ 을 통해 지난 2018년부터 현재까지 총 300여 명의 청년을 지원했으며, 지난해 기준 사업별 참여 인원의 50% 정도가 정규직으로 채용돼 높은 정규직 전환율을 보이는 등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했다.

인턴이라는 한시적인 고용 상태에 그치지 않고, 사업 참여 경험을 발판으로 지원 기간 종료 후에도 실질적인 취업 연계를 통해 그동안 갈고 닦은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고용 창출로 청년들에게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올해부터 새롭게 시작하는 ‘사회적 경제 혁신 성장 청년 일자리 사업’은 디지털·그린‧휴먼 뉴딜 등 미래 신산업 중심의 사회적 경제 분야 일자리를 발굴해 지역 청년 인재를 육성하고 사회적 경제 기업의 혁신 성장을 견인하기 위한 사업이다.

이와 동시에 추진하는, ‘사회적 경제 청년 혁신 활동가 육성 사업’은 지역사회에 필요한 다양한 사회 서비스를 청년 일자리로 기획해 제공함으로써 청년의 지역사회에 대한 관심도를 높이고 지역공동체 발전에 참여를 유도해 미래의 청년 활동가를 육성하기 위한 사업이다.

엄정한 사업장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된 사회적 경제 기업이 오는 2월 14일부터 28일까지 총 182명의 청년을 신규 채용할 예정이며, 대상은 만 39세 이하의 미취업 청년들이다.

채용된 청년들에게는 월 200만 원 정도의 급여와 사회적 경제 이해도 제고를 위한 맞춤형 직무 교육, 네트워킹 및 창업 컨설팅, 직무 역량 강화를 위한 자기 계발비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특히, ‘사회적 경제 혁신성장 청년 일자리 사업’은, 사업 기간 2년 종료 후 정규직으로 취업 또는 창업해 지역에 정착하게 되면 1년간 최대 1천만 원의 인센티브까지 지급 받을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14일 대구시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동우 대구시 일자리 투자 국장은 “본 사업이 지역 청년들에게 취업의 기회와 더불어, 사회적 경제를 현장에서 직접 체험함으로써 지역 공동체 발전 및 지역사회 문제 해결에 기여할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이를 위해 지역 내 사회적 경제 주체들과 긴밀히 협력해 양질의 청년 일자리를 지속해서 창출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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