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남구, 불법 의약품 판매행위 집중 감시 실시 | 뉴스로
대구 남구

대구 남구, 불법 의약품 판매행위 집중 감시 실시

대구 남구(구청장 조재구)는 오는 9월 안전한 의약품 유통 질서 확립을 위해 약국, 의료기관 등 의약품 판매업소 35곳과 지역신문 및 온라인 매체를 대상으로 집중감시 활동에 나선다고 31일 밝혔다.

최근 의료용 마약류 과다처방 및 의료쇼핑을 통한 마약류 불법 유통과 해외직구 등 해외 유입 의약품이 급증해 추석 명절을 앞두고 비타민제, 면역증강제 등 일반의약품의 판매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불법 의약품 판매행위 집중 감시 활동을 기획했다.

이번 감시활동에는 약사감시원 인력 2명을 활용해 약국 등록증·약사 면허증 게시, 무자격자 의약품 판매 , 약국 관리 의무 사항 및 판매 질서 유지를 위한 준수사항 이행, 마약류취급자의 관리 의무 사항, 마약류 취급 보고 준수 여부 등을 현장 점검할 예정이다.

특히, 오는 9월 4일부터 8일까지는 ‘추석 명절 대비 관심 품목’, ‘생활 밀착형 품목’ 등에 대해 온라인 매체 대상 의약품의 표시·광고 사항을 집중 모니터링한다. 점검 결과 법령 위반사항이 적발될 경우, 경미한 사항은 현장 시정조치하고, 중대한 위반사항은 관련 규정에 따라 형사 고발 및 행정 처분할 예정이다.

조재구 대구 남구청장은 “불법 의약품 감시활동을 통해 주민들이 안심하고 의약품을 구입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마약류 등 의약품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제보 jebo@newsro.kr

<©국가정보기간뉴스–뉴스로,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