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남구, 전년대비 출생아수 증가! 올해 모자건강관리지원도 적극 나서 | 뉴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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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남구, 전년대비 출생아수 증가! 올해 모자건강관리지원도 적극 나서

대구 남구(구청장 조재구)는 계속 감소하던 남구 출생아수가 2023년 전년대비 14% 증가하는 등 반등세로 전환했으며, 2024년 모자건강관리를 위한 지원을 확대한다고 6일 밝혔다.

통계청,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통계, 가족관계시스템 등록 자료에 따르면, 대구 남구는 지난 2023년 지역내 혼인건수가 583건으로 2022년 467건 대비 24% 증가되었고, 출생아수도 2023년 460명으로 2022년 403명 대비 무려 14%가 증가되었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남구에서 더 많은 아이의 울음소리를 들을 수 있기를 기원하고 2024년 새해 다둥이 출생을 축하하기 위해 지난 2일 남구 이천동 손기범(부), 김소희(모) 가정을 직접 방문하여 다둥이 손예성(남), 손예은(여) 아기의 출생을 축하하고 산모와 아기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했다.

이날은 2020년부터 남구청과 건강 가정 구현 및 난임부부 등 지원 업무 협약을 맺고 있는 대구 남구 가족센터에서 축하의 꽃다발을 전달하며 축하의 마음을 함께 전하여 그 의미를 더했다.

대구 남구는 태어나는 아이에게 첫아이 꿈드림 출생축하금을 비롯한 출생축하금, 첫만남이용권 등을 지원하고,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지원사업을 통해 산후관리 및 신생아 양육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고위험 임산부 의료비 지원, 미숙아 및 선천성이상아 의료지원, 선천성 대사이상 검사 및 환아관리, 영유아 난청 검사비 및 보청기 지원, 영유아 발달 정밀검사비 지원 사업의 소득 기준을 폐지하고, 둘째아 이상부터 다자녀가정·고등학생 자녀 입학축하금을 지원하는 등 지원기준을 완화하고 지원대상을 확대한다.

또한 남구는 건강한 임신과 출생가정의 모자건강관리를 위해 난임 진단검사비 신규 지원,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 회차 및 금액 확대, 기저귀·조제분유 지원 금액 확대 등 각종 지원을 강화하고 해당 사업을 적극 홍보·추진할 예정이다.

더불어 온가족이 함께 각 가정에서 편하게 접할 수 있는 비대면 온라인 베이비 마사지와 육아교실을 운영하여 아기의 평생 건강 기틀을 마련하는 기회를 제공하는 등 건강한 임신과 출산, 영유아 건강관리에 이르기까지 꼼꼼히 챙겨 소중히 태어난 아기가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조재구 대구 남구청장은 “저출생은 대한민국 사회 전반에 심각한 위기를 가져오고 있다.”라면서“출생아수의 반등세를 지속적으로 이어가 남구에 태어난 아이들이 많은 친구들과 어울려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남구를 만들기 위해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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