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남구, 지역 리더 대상 ‘분권과 자치 리더스아카데미’ 개최 | 뉴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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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남구, 지역 리더 대상 ‘분권과 자치 리더스아카데미’ 개최

대구 남구(구청장 조재구)는 지방분권운동대구경북본부와 공동으로 오는 14일부터 7월 12일까지 매주 수요일(18:00~20:30) 총 5회에 걸쳐 남구청과 배나무샘골마을문화센터에서 남구 주민을 대상으로 ‘분권과 자치 리더스아카데미’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에 개설하는 아카데미는 대구 남구 지역 리더들의 지방분권 인식확산과 주민자치력 증대를 위해 주민자치위원과 분권위원 등 주민 70명을 대상으로 마련하였다.

첫째 날(14일)에는 개강식과 함께 이성근 영남대 명예교수의 ‘어떻게 지방시대는 가능한가’ 강의를 시작으로, 오용석 대구지속가능발전협 사무처장이 ‘남구 지속가능발전목표와 살기 좋은 도시’라는 주제로 강의를 펼친다.

둘째 날(21일)에는 이기우 인하대 명예교수가 ‘유럽의 구원으로서 지방자유’를, 셋째 날(28일)은 안성호 대전대 명예교수가 ‘스위스 미라클’을, 넷째 날(7월 5일)에는 박세정 계명대 명예교수가 ‘덴마크자치와 주민행복’이라는 주제로 유럽의 주민자치를 강좌별로 소개한다.

마지막 날(12일)에는 이창용 지방분권운동대구경북본부 대표가 ‘왜 분권과 자치인가’ 주제강연 후 참가 주민들이 라운드테이블을 통해 실질적 주민자치 실현 방안을 제시하는 시간을 갖는다.

조재구 대구 남구청장은 “현재의 인구 위기와 지방소멸사태는 수도권 집중화가 근본 원인”이라며, “진정한 지방시대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주민 스스로 지역 문제를 스스로 진단하고 해결할 수 있는 자치역량을 길러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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