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남구, ’15분 예술동네’ 성료 | 뉴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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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남구, ’15분 예술동네’ 성료

대구광역시 남구청(구청장 조재구)는 올해 초 문화체육관광부에서 공모한 ‘2023 문화가 있는 날 지역특화프로그램 운영 지원 사업’에 선정되어 6월부터 9월까지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 주간마다 추진한 ‘대명2‧3동 15분 예술 동네’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10일 전했다.

‘15분 예술동네’는 거주 공간 15분 거리 내에 문화 활동을 할 수 있는 프랑스 파리의 ‘15분 도시’에 착안하여, 남구의 문화시설이 밀집된 대명2‧3동에서 주민들이 문화예술 향유의 주체가 되어 예술가들과 함께 예술의 경계를 허물고 다채로운 문화예술을 접할 수 있도록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지역주민들의 호평을 받았다.

특히 오는 10월 14일에는 지난 6월 대명공연거리, 7월 대구광역시청소년문화의집, 8월 대구음악창작소, 9월 소극장 예전아트홀에서 이루어진 ‘15분 예술동네’사업에 참여했던 주민과 예술인들과 함께 대구 남구 청소년 블루존 일대에서 그동안 함께 준비했던 결과물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날 ‘풍동전’ 길놀이를 시작으로 남구 아마추어 오케스트라 베누스토의 클래식 연주 등을 선보이고, 마지막 순서로는 ‘15분 예술동네’선포식과 함께 가수 싸이의‘예술이야’를 합창하여 주민들과 예술인, 상인들이 함께하는 대화합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조재구 대구 남구청장은 “지역 문화 기반 시설을 활용해 지역주민, 예술가, 상인들이 서로 협업하여 진행되는 프로그램인 만큼 주민 문화 향유권 확대와 지역 문화 예술생태계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지역주민, 예술가, 상인들이 함께하는 예술 동네를 만들기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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