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북구, ‘대기 및 폐수 무단배출’ 민·관 합동점검 실시 | 뉴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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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북구, ‘대기 및 폐수 무단배출’ 민·관 합동점검 실시

대구 북구(구청장 배광식)은 대기 및 폐수 무단배출을 사전예방 하기 위해 오는 19일부터 23일까지 시민환경단체와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에 대해 민·관 합동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15일 밝혔다.

이번 합동점검에서는 산업단지 내 대기 및 폐수 공통배출사업장과 중점관리 등급 사업장, 민원발생 사업장 등을 집중 점검할 계획이며, 특히 해당 공무원의 근무시간이 아닌 취약시간대(새벽·야간) 불법 행위근절을 위해 공무원과 북구명예환경감시원이 3개조 9명으로 점검반을 구성하여 불법행위에 대하여 집중 점검할 예정이다.

주요 점검사항으로 무허가(미신고) 배출시설 설치 운영 여부, 비밀 배출구 설치 및 무단방류 여부, 배출시설 및 방지시설 정상가동 여부, 배출허용기준 등 환경 관련 법령준수 여부 등이다.

대구 북구는 점검결과 경미한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현장 행정지도할 예정이나, 상습 또는 고의적인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관련 법령에 따라 엄중 처분하고 구·군 홈페이지에 명단을 공개해 환경오염행위를 근절토록 할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환경관리 운영 기술능력이 부족한 영세사업장에 대해서는 전문기관의 현장 기술지원과 소규모 방지시설 설치지원사업을 병행해 사업장 환경개선을 달성할 계획이다.

배광식 대구 북구청장은 “이번 합동점검으로 투명하고 효율적인 환경오염 감시체계를 구축해 환경행정의 신뢰성을 높여나가고, 주민들이 쾌적한 환경 속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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