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북구, 제1차 청년정책 기본계획 수립 | 뉴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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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북구, 제1차 청년정책 기본계획 수립

대구 북구청(청장 배광식)은 12월 13일(화) 오후 3시 제3차 청년정책 위원회를 개최하여 청년정책의 로드맵인 제1차 청년정책 기본계획을 확정지었다.

제3차 청년정책위원회에서는 지난 7월 제9대 북구의회 의원으로 선출된 이현수, 김종련 위원을 비롯하여 청년의 실질적 정책참여 기회 증대를 위해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 이윤지 청년창업팀장과 지역 청년활동가인 이해영 위원까지 포함해 총 4명의 위촉식으로 시작하였다.

2021년 4월 발족한 대구 북구 청년정책위원회는 ‘대구광역시 북구 청년 기본 조례’를 근거로 구의원, 청년전문가, 대학생, 청년CEO, 관련 부서장 등 총 20명으로 북구 청년정책에 대한 심의와 자문, 청년 참여를 보장하고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고 있다.

이후 올해 청년참여형 프로그램인 행정의 문제를 청년과 담당공무원이 함께 해결책을 찾아보는 ‘청년솔루션스쿨:우문현답’의 영상을 시청한 후 본격적으로 제1차 청년정책 기본계획(2023∼2027년)을 심의하였다. 기본계획은 최근 정부 및 대구시 청년정책 동향, 그간 북구가 추진한 청년정책의 성과, 현재 북구의 청년인구 등 각종 현황 및 구의 주요정책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한 제1부 계획 총괄과 부서별 세부과제를 총망라한 제2부 분야별 세부사업 계획으로 구성되었다.

이번 기본계획에서 청년정책의 비전을 ‘청년이 살고 싶은 젊은 북구’로 설정하고, ‘청년이 모여 꿈을 이루는 도시’라는 목표를 수립하였다. 4대 추진전략으로는 국가·지방 간 재원분담, 親청년 중심 산업체질 개선, 지역민과의 융화로 정주유도, 평가·환류로 우수정책 집중으로 설정하였으며, 이를 추진할 사업분야로 일자리·주거환경·문화복지·참여권리의 4개 분야 33개 세부사업(총사업비 274억)을 제시하였다.

심의 과정에서는 최근 이슈가 되고있는 ESG 지표에 대응하는 기업지원 전략 강구, 청년들의 실질적 자산증식을 위한 금융교육 실시, 청년 취·창업 프로그램에 대한 홍보 강화, 청년창업을 브랜딩할 수 있는 특색있는 프로그램 개발 등 다양한 의견들이 제시되었고 향후 내부검토를 거쳐 시행할 계획이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이번 청년정책위원회는 기본계획 심의를 통해 그간 부서별로 흩어져 있던 다양한 청년정책 사업을 청년위원들과 함께 종합적으로 되돌아보고 거시적이고 체계적인 북구 청년정책의 발전방향을 수립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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