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북구, ESG경영으로 골목상권 살린다 | 뉴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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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북구, ESG경영으로 골목상권 살린다

대구 북구청(구청장 배광식)은 산격동 소재 산격연암상가번영회가 대구전통시장진흥재단, 대구지역문제해결플랫폼 주관 ‘골목상권 소상공인 ESG경영 실천활동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ESG경영이란 환경보호(Environment), 사회공헌(Social), 윤리경영(Governance)의 약자로 법과 윤리를 준수하는 경영활동을 의미한다. 이번 공모사업 선정을 통해 산격연암상가번영회는 상권 내 ESG경영 실천활동에 필요한 사업화자금을 1,000만원 확보하게 되었다.

상가번영회는 일회용품 사업과 무분별한 쓰레기 배출로 인해 악화되고 있는 골목 환경문제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다회용품 사용 장려와 재활용품 수거활용을 위해 지역주민 대상 재활용품 수거교환사업, 업사이클링 제품만들기 체험, ESG 교육 및 인식 확산 홍보활동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지난 10월 공모선정 후 운영기관인 아울러사회적협동조합과 사업계획을 다듬은 상가번영회는 지난 11월 21일 대원유치원에서 업싸이클링 교육을 시작하였고, 22일에는 산격초등학교에서 업싸이클링 제품만들기 체험활동을 실시했다. 상가번영회는 ESG 실천활동이 일회성으로 끝나지 않도록 지역주민과 함께 정기적 활동으로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배광식 대구 북구청장은 “주민들과 소통·협력하는 과정속에서 상인이 지역구성원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골목상권 활성화를 도모하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이, 지역민의 주인의식 고취와 골목상권의 지속가능한 성장으로 이어지는 디딤돌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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