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서구문화회관, 라모아트컴퍼니 초청 ‘헨젤과 그레텔’ 공연 개최
대구 서구문화회관(관장 황영희)은 오는 26일 8월 서구愛 마토콘서트로 라모아트컴퍼니를 초청해 가족오페라 ‘헨젤과 그레텔’ 공연을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공연에서 헨젤 역에는 소프라노 김혜현, 그레텔 역 소프라노 이주희, 엄마 역 메조 소프라노 박소진, 아빠 역 바리톤 김형준, 마녀 역 테너 김성환, 요정 역 소프라노 안유진이 출연한다.
가족오페라‘헨젤과 그레텔’은 그림(Grimm) 형제로 알려진 동명 동화를 작곡가 훔퍼딩크가 누이동생 아델하이트 베테의 대본에 곡을 붙여 오페라로 만든 작품이다. 라모아트컴퍼니는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춰 오페라를 한국어 가사로 준비해 온 가족이 함께 감상할 수 있도록 각색했다.
어린이의 동심에 펼쳐지는 동화 속 이미지를 영상으로 구현하여 연출적인 요소를 가미하고, 헨젤과 그레텔을 과자집으로 유인하는 마귀할멈 역은 남성 테너가 흥미롭게 연기해 출연진의 노련한 연기와 어우러져 오페라 공연을 처음 접하는 아이들에게도 흥미로운 작품이 될 것이다.
관람은 2017년 이전 출생자이면 가능하며 사전 예매(1인 2매)가 필수다. 아울러, 전석 무료 공연이다.
황영희 서구문화회관 관장은 “여름의 끝자락에 어린이의 순수한 마음으로 온 가족이 함께 행복한 추억을 담아가는 시간이 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뉴스제보 jebo@newsro.kr
<©국가정보기간뉴스–뉴스로,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