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서구, 슬레이트 처리비용 지원 | 뉴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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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서구, 슬레이트 처리비용 지원

대구 서구청(구청장 류한국)은 주민들의 건강을 보호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2024년도 슬레이트 처리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서구청은 올해 사업비 70,752천 원을 투입하여 과거 지붕재·벽체등으로 사용된 노후 슬레이트 철거 및 지붕개량 비용을 지원할 예정이다.

주택 철거 시 1동당 최대 7백만 원을 지원하며, 기초생활보장법에 따른 기초수급자, 차상위계층 등 우선 지원 가구는 철거비용 전액을 지원한다.

접수 기간은 25일부터 예산 소진시까지이며, 신청을 원하는 주민은 필요 서류를 지참하여 서구청 환경청소과로 방문 또는 우편접수하면 된다.

단, 주택의 슬레이트 지붕 철거 후 개량 공사를 하는 경우 1동당 최대 500만 원(우선지원가구 1,000만 원)을 지원하며, 예산 범위를 초과하거나 가구당 지원한도를 초과하는 경우 일부 자부담이 발생할 수 있다.

창고, 축사 등 200㎡이하 비주택의 경우에도 철거비를 지원 받을 수 있으며, 기초수급자와 차상위계층, 기타 취약계층 순으로 우선 선정되고 일반가구에 대해서는 슬레이트 면적이 작은 순으로 순차적으로 슬레이트를 철거 및 처리할 계획이다.

류한국 대구 서구청장은 “1급 발암물질인 석면을 함유한 슬레이트 처리지원 사업을 통해 주민의 건강을 보호하고 경제적 부담 또한 덜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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