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중구, 오는 18일 ‘가로수 생육환경 개선공사’ 준공 | 뉴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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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중구, 오는 18일 ‘가로수 생육환경 개선공사’ 준공

대구 중구(구청장 류규하)는 국채보상로에 보행자들의 안전을 제고하고 도시미관을 향상시키기 위해 ‘가로수 생육환경 개선공사’를 추진해 오는 18일 준공을 앞두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대구 중구에서 공평네거리에 이르는 구간의 인도부분에 가로수 뿌리로 인한 위험 및 불편사항에 대한 조사를 완료한 후, 가로수 생육환경 개선에 따른 예산을 시에 요청해 올해 초 1억 5천만 원의 사업비를 확보하고 사업에 착수했다.

이번 공사에서 일부구간은 가로수의 생육환경을 개선하고 구청을 찾는 주민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문그로우, 에메랄드그린 등의 소교목과 노랑말채, 자엽병꽃과 같은 관목류, 리아트리스, 휴케라 등의 초본과 애란, 사철채송화 등의 지피들이 다양하게 어우러진 정원형 띠녹지로 조성했다.

특히 해당구간에 수분요구 빈도가 높은 초화류가 식재된 점을 감안하여 띠녹지로의 빗물유입과 빗물에 함유된 영양분의 공급을 용이하게 하고 화단의 토사유출을 차단하는 기능을 가진 고강도 슬림형 띠녹지 보호판을 시공했다.

류규하 대구 중구청장은 “이번 국채보상로 가로수 생육환경 개선공사로 인해 인근에 사시는 주민들뿐 아니라 다양한 업무로 구청을 찾는 주민들께 구청 앞에 조성된 화단이 잠시나마 마음의 휴식을 제공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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