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대학로 상점가 등 4곳, 14억 원 투입 골목상권 활성화 추진 | 뉴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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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대학로 상점가 등 4곳, 14억 원 투입 골목상권 활성화 추진

대전시(시장 허태정)는 ‘2021년 골목상권 활성화 공모사업’ 대상지로 동구 용운동 대전대학로상점가 등 4개 상점가를 최종 선정하고, 14억 원을 투입해 침체된 골목상권 회복에 나선다고 12일 밝혔다.

‘골목상권 활성화 공모사업’은 전통시장에 비해 정부지원을 받지 못한 제도권 밖의 상점가 특화지원으로 골목상권을 육성하기 위해 대전시가 추진한 올해 첫 공모사업으로 시·구비 매칭 사업이다.

지난 5월 31일부터 6월 18일까지 자치구를 대상으로 공모사업을 추진했으며, 신청이 접수된 상점가에 대해 전문가 심사를 거쳐 4개 상점가를 최종 선정했다.

선정된 곳은 동구 용운동 대전대학로상점가, 서구 월평1동 상점가, 유성구 관평동 대덕테크노밸리상점가, 유성구 노은1동 행복한 마을 은구비 상점가 등 4곳이다.

선정된 상점가는 경영환경 개선을 위한 고유 브랜드 개발과 온라인 마케팅 지원사업 및 컨설팅 지원, 인프라 확충을 위한 골목길 개선ㆍ조형물 설치 등 자생적 상권기반을 위한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동구 대전대학로 상점가는, 대학로부터 용수골공원 일원에 그림자 조명, 불꽃조명, 일루미아트리 등 ‘빛’을 주제로 한 상권 특성화 사업을 추진한다.

서구 월평1동 상인회에서는 (구)대전마권장외발매소 일원 골목상권에 특색 있는 디자인을 입힌 스템프 도로포장과 트릭아트 등 상권 내 환경개선사업을 추진한다.

유성구 관평동 일원 대덕테크노벨리상점가는 골목상권 고유 브랜드 및 디자인 개발과 상권 활성화를 위한 컨설팅 진행, 유동인구 유입을 위한 프로포즈거리 조성 사업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노은1동 은구비서로 상점가에서는 찾고 싶은 골목상권 만들기 일환으로 카페거리와 쌈지공원을 연결하는 스트링라이트 등 경관조명과 포토존 등을 설치할 계획이다.

고현덕 대전시 일자리경제국장은 “이번 공모사업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골목형 상점가 소상공인 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며“선정된 4곳이 골목형 상점가로 등록할 수 있도록 사업을 추진할 것이며, 앞으로도 골목상권 소상공인들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시는 이번 공모사업에 선정된 상점가에게는 향후 정부 공모사업 참여 등 다양한 정부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골목형 상점가 등록을 유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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