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서구, ‘공동주택 에너지절약 경진대회’개최 | 뉴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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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서구, ‘공동주택 에너지절약 경진대회’개최

대전 서구(구청장 서철모)는 지난 14일 구청 장태산실에서 ‘2022년도 공동주택 에너지절약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공동주택 관리비 중에서 전기, 가스 등 에너지 사용료의 비율은 전체 관리비의 약 44%에 달하고 있으며, 에너지 사용료 절약은 곧 관리비 절약이라고 할 수 있다.

에너지절약 경진대회는 에너지절약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여 일상 속 에너지 절약 실천을 통한 관리비 절감, 에너지 저소비 문화를 확산시키고자 서구청 공동주택과에서 추진하고 있는 사업으로 올해로 7회째를 맞이하고 있으며, 지난 6년간 경진대회를 통해 70개 단지 참여로 약 25억여 원의 관리비 절감 성과를 이루었다.

이번 경진대회는 1차 사전심사에서 에너지 절감률, 주민 참여도, 관리비 절감 우수사례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선정된 5개 단지가 2차 최종 발표를 하였으며, 이날 ‘함께 상생하는 공동체 만들기’라는 주제로 사례를 발표한 초록마을리슈빌아파트가 대상의 영예를 누렸다.

초록마을리슈빌아파트는 입주민(초리관리단) 재능기부를 통한 관리비 절감, 지자체 사업(관리비 진단 컨설팅) 적극 추진·반영, 지하주차장 및 공용부분 LED조명 교체, 소등행사 및 탄소 포인트제 가입, RFID음식물쓰레기 종량기기 설치, 크리스마스 트리 비용을 초화조성으로 대체하여 관리비의 효율적 활용, 목조시설 오일스텐 공사 등 자체 공사를 통한 관리비 절감 등 에너지 절약 실적 및 주민참여 부분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한, 도안동 베르디움아파트와 월평동 무지개아파트가 최우수상, 복수동 초록마을5단지와 관저동 관저더샵아파트가 우수상을 각각 수상했다.

대상으로 선정된 단지는 인센티브 5백만 원에 인증패가 수여되고, 최우수에는 단지별 각각 인센티브 250만 원이 수여되며, 우수에는 단지별 각각 인센티브 150만 원이 수여될 예정이다. 이는 에너지 효율 증대를 위한 아파트의 각종 사업에 사용되어 입주민들의 관리비 절감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서철모 청장은 “공동주택의 에너지절약 실적은 주민들의 자발적인 에너지절약 실천과 참여로 이루어낸 성과로 아파트 관리비 절감과 저탄소 녹색성장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오늘 에너지절약 경진대회를 통해 발굴된 아파트 단지별 우수 절감 사례가 인근 단지로 공유·확산되어 에너지절약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을 높이고 적극적으로 동참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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