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영상산업 관계자 초청 팸투어 성황리 개최 | 뉴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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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영상산업 관계자 초청 팸투어 성황리 개최

대전광역시(시장 권선택)와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원장 박찬종)은 지난 5일과 6일 이틀 동안 9월 스튜디오 큐브(드라마타운) 개소를 맞아 대전지역 영상산업 인프라를 알리기 위해 전국 영상산업 관계자 80명을 초청해 팸투어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스튜디오 큐브를 운영하는 한국콘텐츠진흥원과 공동주최로 추진한 이번 팸투어에서는 대전영화촬영스튜디오, 수중촬영과 액션훈련 및 촬영이 가능한 액션영상센터 등의 제작인프라 시설뿐만 아니라 리모트컨트롤 수중촬영 등 대전만이 지니고 있는 특수영상 인프라를 전국 영화·드라마 산업 관계자에게 소개하는 자리가 됐다.

팸투어 첫 날인 5일에는 영화·드라마 촬영제작지원, 로케이션 지원, 특수영상분야 R&D 기술개발지원 등 대전지역에서 영화·드라마 촬영을 지원하는 다양한 사업을 소개하는 사업설명회를 시작으로 액션영상센터, 영화촬영스튜디오, 스튜디오 큐브 순서로 인프라 투어를 개최했다.

액션영상센터 내 아쿠아스튜디오 및 액션스튜디오에서는 진흥원 대덕밸리 인프라 연계 융합기술개발지원 사업으로 지역기업에서 자체개발한‘프리비즈’시스템과 ‘리모트 컨트롤 수중하우징’장비를 선보이는 자리를 가졌다. 특히, ‘리모트 컨트롤 수중하우징’은 지금까지 전문스쿠버 인력의 수중조작에 의존해왔던 수중촬영을 리모트컨트롤로 육상에서 모든 조작이 가능한 최신장비로, 2017년 하반기 기대작으로 평가받는 영화‘군함도’수중촬영에 이미 활용되어 관계자의 관심과 함께 다양한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특히, 지하 1층~지상 2층 구조에 6개의 스튜디오를 갖춘 국내 최대 규모의 영상 콘텐츠 제작 시설로 주목을 받고 있는 드라마타운은 이번에 ‘스튜디오 큐브’라는 새 이름으로 영상산업 관계자들에게 선보이는 자리를 가졌다. 6개의 대형 스튜디오를 비롯해 병원, 법정, 교도소, 공항을 재현한 특수시설 스튜디오와 슈퍼테크노크레인, 2축 와이어캠 등 특수영상 제작 장비를 갖추고 있어 실제 사용자인 영상산업 관계자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마지막 6일에는 조선시대의 다양한 건축물을 보유하고 있어 다양한 배경으로 촬영이 가능한 우암사적공원과 자연 그대로 모습을 유지하여 시대적 배경에 국한하지 않고 촬영이 가능한 대청호 오백리길 등 영화·드라마 촬영 배경으로 추천할만한 대전 내 로케이션을 소개하는 자리를 가졌다.

대전시 관계자는 “드라마타운 개관을 앞두고 추진한 이번 팸투어를 통해 대전지역 내 영화․드라마 촬영을 희망하는 제작사들이 증가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면서, “주요 촬영 시설인 스튜디오 큐브와 연계, 대전시는 다양한 특수 촬영 시설과 장비 활용을 지원하여 명실상부 특수영상산업의 중심지로 변모시킬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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