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대덕구, 소상공인 대출 지원사업 ‘대덕뱅크’업무협약 | 뉴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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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대덕구, 소상공인 대출 지원사업 ‘대덕뱅크’업무협약

대전 대덕구(최충규 구청장)는 15일 구청에서 소상공인 대출 지원사업인 ‘대덕뱅크’사업 확대 추진을 위해 하나은행(이성진 충청영업그룹 총괄대표), 대전신용보증재단(정상봉 이사장)과 3자 업무협약을 맺었다.

대덕뱅크는 2020년에 오픈해 담보력이 미약한 소상공인에게 경영안정자금을 지원함으로써 안정적인 사업장 운영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사업으로, 2020년은 40일, 21년은 14일, 22년은 7일 만에 완판되는 기록을 세웠다.

대덕구에 사업장 주소지를 두고 3개월 이상 정상영업 중인 소상공인은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기존 구비 1억원으로만 운영되던 출연금을 2억원으로 증액, 하나은행 특별출연 2억원을 포함, 출연금 총 4억원을 마련해 12배인 48억원의 대출규모로 추진된다.

또한 대덕구는 소상공인의 재정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신용보증수수료 1.1%를 전액 지원하며, 더불어 대출자가 납부하는 대출이자 중(이차보전금) 2% 지원에서 3%로 상향 지원, 하나은행·보증재단은 소상공인들이 간편·신속하게 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신용보증 요건을 완화할 계획이다.

최충규 구청장은 “코로나19의 장기화와 경기침체로 인한 소상공인들의 고통이 심각했다. 이번 협약으로 대덕뱅크가 소상공인들에게 희망을 주고 경영안정을 되찾는 역할을 해줄 것을 기대하며, 함께해주신 하나은행과 대전신용보증재단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협약으로 확대 운영되는 대덕뱅크는 필요한 예산을 추가 마련하고 구체적인 세부 추진 계획을 수립해 2023년 2분기경 대전시 내 하나은행에서 신청받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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