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대덕구, ‘신탄진고속버스정류소 환승시설 설치’ 타당성 조사 용역 진행 | 뉴스로
대전대덕구

대전 대덕구, ‘신탄진고속버스정류소 환승시설 설치’ 타당성 조사 용역 진행

대전 대덕구(구청창 최충규)는 오는 11월까지 ‘신탄진고속버스정류소 환승시설 설치 타당성 조사’ 용역을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대덕구는 연축지구 행정중심복합 도시개발사업, 신탄진·회덕 등 인근지역 대규모 도시개발사업, 향후 와동IC 및 신문교 건설 등에 따른 유성구 전민·관평지구 주민 이용 가능 등 주변 여건변화로 고속·시외버스 이용 수요 증가가 예상되는 등 신탄진휴게소 내 경부고속도로 고속버스정류소 설치가 반드시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대덕구는 지난해 7월 경부고속도로 상행선을 신탄진휴게소(상서동 236-1 일원)와 경부고속도로 하행선을 졸음쉼터((상서동 산 66-11 일원) 내에 각각 환승정류장을 설치한다는 계획을 수립했다. 또 매표소, 대기소, 도착안내시스템, 승차안내표지판, 보행육교 등의 시설물을 설치해 주민 편의 및 안전을 도모하기로 했다.

한국도로공사는 지난해 12월 신탄진휴게소 내 고속버스 환승정류장 설치 관련 시설조사를 마쳤으며, 대덕구는 오는 11월까지 이용객 교통수요 조사, 상하행선 환승정류장 연결을 위한 보행육교 종류, 이용량 수요예측 및 분석을 통한 환승 정류장 및 육교 설치 타당성 조사를 진행하게 된다.

이후 타당성 조사 결과를 토대로 한국도로공사와 긴밀히 협업해 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하는 한편, 국·시비 신청과 행정절차를 마무리한 후 오는 2026년 상반기에 준공 및 운영 개시에 들어갈 계획이다.

최충규 대덕구청장은 “신탄진휴게소 고속버스정류소 환승시설 설치를 통해 경제적·시간적 손실은 물론 주민 불편 등이 대폭 개선될 것”이라며 “북부권 주민들의 교통복지 및 정주 여건 만족도 향상과 대청호, 계족산 등 관광자원과 연계로 교통 허브 역할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제보 jebo@newsro.kr

<©국가정보기간뉴스–뉴스로,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