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중구, 해충 발생 증가로 인해 공원에 방제 기구 ‘포충기’ 설치 | 뉴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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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중구, 해충 발생 증가로 인해 공원에 방제 기구 ‘포충기’ 설치

대전 중구(구청장 김광신)는 최근 지구온난화로 인한 기후변화로 해충발생이 증가함에 따라, 환경오염을 최소화하고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많은 주민이 이용하는 공원등에 친환경 물리적 방제기구인 포충기를 설치한다고 26일 밝혔다

해충유인 포충기는 LED 램프에 의한 빛과 자외선 파장으로 해충을 유인·퇴치하는 기기로, 유인기 내 1차 팬의 흡입력으로 해충을 빨아들인 후 2차 팬으로 해충을 타격해 살충 잔해를 아래로 배출하는 구조다. 특히 화학약품을 전혀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살충제를 사용하는 소독에 비해 친환경적인 해충 퇴치 방법으로 인체에 무해하다.

현재 포충기는 구민들의 이용이 많은 공원 및 쉼터에 설치할 예정이며, 해충 활동이 많은 5~10월 가로등 점등·소등시간에 맞춰 가동할 계획이다.

대전 중구보건소장은 “하절기 집중 방역과 포충기 설치를 통해 위생해충의 효과적인 방제로 감염병을 예방하여 구민들이 건강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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