덥지만 훈훈한 소식은 환영입니다! | 뉴스로
전남나주시

덥지만 훈훈한 소식은 환영입니다!

훅훅 찌는 듯한 날씨지만 시원한 단비같은 선행 소식이 연일 이어지고 있다.

나주 혁신도시 이전공공기관인 전력거래소(KPX, 이사장 조영탁)는 9일 폭염에 따른 에너지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선풍기 100대를 나주시에 기탁했다.

이번 후원은 전력거래소 기관 특성을 반영, 에너지 취약계층의 시원한 여름나기를 위한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이날 양민승 전력거래소 운영본부장이 시청을 방문해 전달식을 가졌다.

무안군 해제면 주민자치센터(위원장 강성곤)에서는 8일 해제면 이장협의회에서 선정한 어려운 이웃에 여름철 더위 극복을 위한 선풍기 6대를 전달했다.

군포시(시장 한대희)에서도 재난 수준의 폭염이 계속되는 가운데 더위에 취약한 취약계층의 건강지원을 위해 ‘2차 시원한 여름나기 지원사업’을 실시했다.

군포시는 앞서 지난 2일 군포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함께 저소득 가구들의 건강하고 시원한 여름나기 지원을 위해 선풍기 184대를 지원한 바 있다.

이번 사업은 살인적인 폭염이 당분간 지속될 예정이라는 기상청 예보에 따라 관내 냉방사각지대에 있는 취약계층에 대한 추가 전수조사를 통해 추진하게 됐으며, 군포나눔서포터즈 지원사업과 민간후원을 통해 진행됐다.

10일 완주군 용진읍은 지난달에 문을 연 용진읍 ‘오아시스 나눔냉장고’에 이웃과 사랑을 나누고자 하는 후원 업체들의 답지가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또 지난 8일에는 전주시 송천동에 위치한 빵집인 ‘the paul’(대표 국태봉)이 용진읍 행정복지센터 및 대영아파트 입주자대표와 MOU를 체결하고 지속인 나눔을 약속했다.

한편, 전남 장흥군 장흥읍행정복지센터에서는 익명의 기부로 따뜻한 이웃의 마음이 전달됐다.

지난 7일 현금 218만 원이 들어있는 서류봉투가 전달되었고 봉투에는 보내는 사람 없이 받는 사람 란에 ‘장흥읍사무소 주민복지계’라고만 적혀 있었다.

이 안에는 100만 원이 담겨있는 봉투 2개와 18만 원이 담겨있는 봉투 1개를 포함해 총 218만원의 현금이 들어있었다. 그 중 봉투에 “평생 도움만 받고 가셨습니다. 어려운 이웃에 써주세요”라는 내용의 간략한 기부 의사만 적혀 있었다.

백형갑 장흥읍장은 “보내주신 후원금은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지정기탁하여 독지가의 뜻에 따라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뉴스제보 jebo@newsro.kr

<©국가정보기간뉴스–뉴스로,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