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 사각지대 책임지는 ‘우리동네돌봄단’ 운영 | 뉴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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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구, 사각지대 책임지는 ‘우리동네돌봄단’ 운영

서울 도봉구(구청장 오언석)는 2023년 1월부터 취약계층과 사각지대 주민을 정기적으로 상시 모니터링하는 ‘우리동네돌봄단’을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우리동네돌봄단은 동네를 잘 아는 지역주민으로 구성해 이웃에 의한 이웃돌봄을 실천하고 촘촘한 안부 모니터링으로 지역 내 복지안전망 구축에 기여하고 있다. 모니터링 대상은 사회적 관계망이 위축된 중장년 1인가구나 독거어르신 등 소외된 이웃으로, 우리동네돌봄단이 지속적으로 안부를 확인하고 도움이 필요한 경우 주민센터에 연계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도봉구는 2017년 우리동네돌봄단 서울시 시범사업에 참여 결과 사각지대 발굴 및 안부모니터링의 긍정 효과로 복지체감 만족도가 높아 2019년에는 56명의 활동가를 충원하고 2022년 6월부터 90명으로 확대 운영해오고 있다. 2023년에는 상시모니터링을 강화하고 특히 고독사 위험가구 모니터링에 중점 대응할 계획이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우리동네돌봄단 활동가 충원과 상시 모니터링 강화를 통해 사회적 고립가구를 발견하고 취약계층에 대한 맞춤형 지원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도봉구 지역 내 고독사를 예방하고 복지 사각지대가 없는 그물망 복지로 촘촘한 지역복지를 구축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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