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 중랑천은 지금 울긋불긋 꽃대궐 | 뉴스로
서울도봉구

도봉구, 중랑천은 지금 울긋불긋 꽃대궐

봄이 찾아온 도봉구청 앞 중랑천. 튤립 수십만 송이가 만개해 장관을 이루고 있다. 수변을 따라 이어진 산책로에는 튤립, 꽃양귀비 등 화려한 꽃들이 만발해 아름다운 풍경을 자아내고 있다.

이와 함께 중랑천 제방길과 둔치에는 왕벚나무를 비롯해 황매화, 벌개미취 등 특색있는 나무와 계절 꽃이 식재돼 둔치 아래 수변가 꽃들과 입체적인 풍경을 띠고 있다.

구는 중랑천변에 구민들이 즐기고 느낄 수 있는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자 지난해 겨울 아펠둔, 다이너스티 등 10종의 튤립과 아이스킹, 치어플니스 등 5종의 수선화를 집중 식재했다.

또 제방길과 둔치에는 중랑천 생태복원 및 녹화사업을 통해 산딸나무 등 교목 5종, 남천 등 9종의 관목, 벌개미취 등 9종의 꽃을 식재했다. 사업에 필요한 예산 5억 7천만원은 서울시로부터 지원받았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중랑천 꽃길을 걸으며 완연한 봄의 정취를 느껴보시길 바란다”면서, “구는 앞으로도 하천 생태복원 및 녹화사업을 통해 도봉구만이 가진 특별한 자연환경을 되살려 많은 이들이 찾는 명소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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