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에서 느끼는 피서! 뚝섬‧여의도 ‘한강여름캠핑장’ 예약 시작 | 뉴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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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에서 느끼는 피서! 뚝섬‧여의도 ‘한강여름캠핑장’ 예약 시작

서울시 한강사업본부는 여름 휴가철을 맞이하여 도심 속 피서지인 가까운 한강으로 떠날 수 있도록 준비한 ‘한강 여름 캠핑장’의 사전예약을 15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2013년부터 운영하여 6년째를 맞이한 한강 여름 캠핑장은 올해 뚝섬과 여의도한강공원에서 7월 13일부터 8월 26일까지 단 45일간만 운영한다. 올해는 여의도 150개동, 뚝섬 130개동까지 총 2개소 280개 동을 운영한다.

한강 여름 캠핑장은 텐트를 설치해 제공하고 필요한 캠핑 장비들을 저렴한 가격으로 대여해서 사용할 수 있도록 갖춰져 있어, 텐트 등 값비싼 캠핑 장비를 휴대할 필요가 없고 경험이 부족한 캠핑 초보들도 쉽게 이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또 캠핑을 위해 꽉 막힌 고속도로를 달릴 필요 없이 대중교통으로 이동할 수 있어 장기간 휴가를 내는 것이 부담스러운 시민들도 주말을 이용해 피서를 즐길 수 있다.

특히 올해에는 캠핑장내 편의시설을 많이 보강하였다. 고기를 구울 수 있는 바비큐존은 캠핑장별로 3개씩 운영하고 있으며 테이블, 의자, 매트, 아이스박스, 랜턴 등 다양한 대여물품을 구비해 시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캠핑장 예약신청은 6월 15일부터 15시부터 홈페이지를 통해서 선착순으로 접수받는다.

1차 예약은 6월 15일부터 시작되며 캠핑장 이용은 7월 13일부터 8월 20일까지 이용할 수 있으며 2차 예약은 7월 2일부터 시작되며 8월 21일부터 26일까지 이용 가능하다. 캠핑장 요금은 텐트 1개동에 주말(금,토,일), 공휴일은 25천원이며, 평일은 15천원이다.

한강 여름 캠핑장을 많은 사람들이 찾는 이유 중 하나는 캠핑장 주변에 즐길거리·볼거리가 많다는 점이다. 서울시는 매년 한강에서 즐길 수 있는 여름축제인’2018 한강몽땅 여름축제’를 7월 20일부터 8월 19일까지 개최한다.

7월 20일부터 한 달간 11개 한강공원 전역에서 캠핑 외에 물놀이, 음악회, 영화제, 수상레포츠 등 80여개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낮에는 텐트 안이 무더울 수 있으므로 해질 때까지는 주변에서 진행되는 다양한 행사를 즐기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안중호 한강사업본부 운영부장은 “시민들의 도심 속 피서지를 담당하는 ‘한강 여름 캠핑장’이 올해도 돌아왔으니 단 45일간만 즐길 수 있는 한강여름 캠핑장에 가족, 친구와 함께 나와 진정한 휴식의 시간을 보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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