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 여권 발급 온라인 예약서비스 7일부터 시행 | 뉴스로
서울동대문

동대문구, 여권 발급 온라인 예약서비스 7일부터 시행

서울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가 여권발급 온라인 예약서비스를 7일 시작한다.

여권발급 온라인 예약서비스는 구청 누리집에서 원하는 날짜와 시간대 예약 후 구청 1층 종합민원실 여권 온라인 예약서비스 전용 창구에서 대기 없이 여권 발급 접수가 가능한 서비스다.

지난 5월 원하는 요일, 시간대를 정해 여권 접수를 신청할 수 있도록 예약시스템을 구축해 달라는 한 구민의 제안을 구가 적극적으로 수용하면서 여권발급 온라인 예약서비스는 논의가 시작됐다. 구는 5월~7월 2달간 국민생각함을 통해 투표 및 의견 수렴을 진행한 결과 100% 찬성이라는 큰 호응을 얻어 예약서비스 시스템을 구축하고 12월 7일부터 여권발급 온라인 예약서비스를 전격 시행하게 됐다.

구는 이번 여권발급 온라인 예약서비스가 2021년 차세대 전자여권 전면 발급 시행에 따라 늘어나는 발급 수요에 대응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동대문구는 수요자 중심의 여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여권 등기우편 배송서비스, 여권 안심폐기 서비스 등을 시행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구민의 제안이 정책에 반영된 만큼 앞으로도 정책결정 과정에 구민의 의견을 더욱 적극적으로 반영할 것”이라며,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 민원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비대면 업무처리 방식을 확대하는 등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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