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 2024년 교육예산 총 200억 원 확보 | 뉴스로
서울동대문

동대문구, 2024년 교육예산 총 200억 원 확보

동대문구(구청장 이필형)가 2024년 교육경비보조금을 올해보다 20억 원 증액한 120억 원으로 확정하는 등 교육예산을 총 200억 원 확보하여 미래인재 육성을 위한 지원에 적극적으로 나선다고 27일 밝혔다.

구는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도 교육의 질적 향상을 위해 120억 원의 교육경비보조금을 편성해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최상위 수준의 지원을 이어간다.

교육경비보조금은 미래 변화를 능동적으로 준비할 수 있는 문제해결력 함양 교육, 특수 교육 지원 등 사회적 배려 대상자에 대한 교육 서비스 강화, 창의력을 키우는 미래지향적 학교 공간 조성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특히 구는 공교육의 질적 향상을 위해, 중등 디지털 문해력·논리력 강화 프로그램, 로봇 경진대회 등을 신규로 지원한다. 유치원 및 초·중·고등학교로 지원되는 세부적인 사항은 내년 동대문구 교육경비보조금 심의위원회를 통해 결정된다.

구는 120억 원의 교육경비보조금 이외에도 학부모들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보다 평등하고 수준 높은 교육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친환경 학교급식, 입학 준비금 지원, 고등학교 무상교육 등에 예산을 추가로 지원한다. 또한 찾아가는 진로특강, 지역 대학생 학습멘토링 프로그램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내년 교육예산 증액을 통해 동대문구의 미래를 이끌어갈 학생들에게 다양한 학습 경험을 제공하고 훌륭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겠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교육 생태계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지역 주민들의 교육에 대한 기대와 참여를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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