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 도시재생사업 ‘시니어일자리 프로그램’ 개최 | 뉴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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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두천시, 도시재생사업 ‘시니어일자리 프로그램’ 개최

동두천시(시장 박형덕)는 지난 19일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시니어들의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원예 생활 지도사’ 프로그램의 첫 수업을 성공적으로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10월 10일에 사전 설명회를 개최하고, 2주 동안 신청받은 결과 50여 명이 접수했다고 전했다. 이중 도시재생 사업구역에 거주하는 주민을 중심으로 20명을 선정했으며 이들에게는 자격증 취득과 일자리 연계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제공될 예정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원도심에 거주하는 시니어들의 일자리 창출과 개인의 역량 강화를 목표로 기획됐으며 특히 원예에 관련된 이론과 실습을 통해 원예생활지도사를 양성하는 것을 주요 목표로 하고 있다.

교육은 12월 1일까지 계속되며, 11월에는 선진지 견학과 일자리 실습 과정이 예정돼 있다. 이날 첫 수업에서는 강사가 원예 생활 지도사로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 다양한 사례를 공유했고, 참여자들은 각자 프로그램 이수 후 활동 계획을 나눴다. 이후에는 식물, 돌, 미니어처 등을 활용해 각자의 작은 정원을 화분에 꾸미는 시간을 가졌다.

수업에 참여한 한 주민은 “시니어들을 위한 교육 기회가 부족해 아쉬웠지만, 시에서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다양한 프로그램를 제공해주어 고맙다”라며 “은퇴 후에도 즐겁게 활동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라고 수업 소감을 밝혔다.

이에 박형덕 시장은 “현재 프로그램에 예상을 초과하는 신청자가 접수된 것을 확인했고 이를 통해 시니어들의 요구를 파악할 수 있었다. 앞으로도 시는 시니어들에게 생기를 불어넣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제공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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