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 치매안심센터, 치매가족 대상 ‘채소많소 프로그램’ 운영 | 뉴스로
경기동두천

동두천시 치매안심센터, 치매가족 대상 ‘채소많소 프로그램’ 운영

동두천시(시장 박형덕) 치매안심센터에서는 치매환자와 치매가족이 텃밭을 함께 가꾸는 경험을 통해 공감대를 형성하고 서로에 대한 이해 증진의 계기를 마련하고자 지난 4월부터 ‘채소많소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6월 옥상텃밭 채소많소’는 보건소 영양사와 함께하는 영양교육, 나만의 텃밭에서 쌈 채소 수확하기, 싱싱한 수확물로 샌드위치 만들어 시식하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지난 19일 진행됐다.

프로그램 참여자들은 “야외 옥상에서 직접 재배한 쌈채소로 샌드위치를 만들어 먹으니 맛도 너무 좋고 서로 대화도 할 수 있어 행복하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치매안심센터는 추가적인 쌈채소와 토마토 수확을 위해 센터 옥상을 개방해 어르신들이 자유롭게 방문토록 할 예정이다.

동두천시 관계자는 “이번 채소많소 프로그램은 치매환자 및 가족들에게 치유와 회복의 시간이 됐다”라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삶의 질을 증진시킬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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