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 11일부터 신속항원검사 중단…기존 PCR검사는 운영 | 뉴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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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두천시, 11일부터 신속항원검사 중단…기존 PCR검사는 운영

동두천시(시장 최용덕)는 정부 방역 및 의료체계 개편에 따라 11일부터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실시해 오던 코로나19 신속항원검사를 중단하고 PCR(유전자 증폭)검사만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이는 코로나19 국내 확진자 수가 감소세에 들어선 가운데 동네 병·의원에서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가 가능함에 따라 보건소 자가 신속항원검사 건수가 감소하고 진료와 치료까지 연계하는 정부 방역·의료체계 전환에 따른 것이다.

이에 따라 오는 11일부터 신속항원검사를 희망하는 시민은 가까운 장소에 있는 병·의원인 호흡기전담클리닉과 호흡기진료지정 의료기관을 방문하면 된다. 다만, 60세이상, 검사가 필요하다는 의사소견서를 받은 자, 밀접접촉자와 같은 역학적 관련자 등 검사 우선순위 대상자는 기존처럼 보건소 선별진료소와 시민회관 내 임시선별검사소에서 PCR검사를 계속 받을 수 있다.

현재, 시는 보건소 내 위치한 선별진료소와 시민회관 뒤편에 소재한 임시선별검사소 등 2개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신속항원검사 중단에 따른 보건소 인력 재배치 등으로 보건소 방역 및 역학조사 업무와 재택치료 업무에 집중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보건소 관계자는 “신속항원검사 관련 시설을 신속히 철거하고 안내문 등을 정비해 보건소 주차장 정상화와 인력 재배치를 시행하여 코로나19 방역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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