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래구 스마트도시관제센터, 음주 운전자 검거에 기여… | 뉴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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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래구 스마트도시관제센터, 음주 운전자 검거에 기여…

부산 동래구(구청장 장준용)는 동래구 스마트도시관제센터가 만취 음주 운전자를 검거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고 밝혔다.

동래구 스마트도시관제센터 관제요원 A씨는 지난 4월 14일 01:30경 명장동 일대를 관제 중 명장공영주차장 인근 골목에서 차량 문이 열려있는 채로 방치된 것을 발견, 이를 수상하게 여기고 카메라 저장 영상을 확인한 결과, 00:15경 운전자 B씨가 차량 운전 후 차문을 열고 그대로 잠든 모습을 확인하고 경찰 실장(경위 최 모 씨)에게 보고 후 112에 신고했다.

신고받고 출동한 경찰관이 오전 2시 5분경 현장에 도착해 승용차에서 잠들어 있던 운전자 B씨를 검거했으며, 이후 음주 측정 결과 면허정지에 해당하는 만취 상태로 확인됐다.

동래경찰서는 19일 세심한 관찰로 음주 운전자 검거에 기여한 공로로 동래구 스마트도시관제센터 관제요원에게 표창장을 전달했다.

동래구 CCTV스마트도시관제센터는 2017년 12월 개소 후 매년 실시간 관제를 통해 범죄자를 검거하는 데 크게 기여해왔으며, 범죄 사건 외에도 치매 노인 실종 및 자살 의심 신고 접수 시 전 지역을 집중적으로 관제하는 등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데도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지난 4월 11일에도 차량 털이 절도범 검거에 결정적 역할을 한 바 있다.

부산 동래구 관계자는 “CCTV관제센터는 관제요원, 경찰 등 23명이 교대로 24시간 상주하며 실시간 모니터링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안전한 동래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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