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래구, 야간보행자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교통안전시설물 설치 | 뉴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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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래구, 야간보행자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교통안전시설물 설치

부산 동래구는 야간 보행자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횡단보도 투광기, 그림자 조명을 설치하여 구민들의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2015년 12월 전국 지자체 최초로‘횡단보도 야간 보행자 안전을 위한 투광기 설치 조례’를 제정한 동래구는 야간보행자 사고가 잦은 여고로 등 횡단보도 8개소에 투광기를 설치하였다.

투광기가 설치된 횡단보도 40개소를 대상으로 부산경찰청에서 8개월간 분석한 결과 운전자 가시거리 및 보행자 좌우 살핌이 크게 향상되고 교통사고 감소효과가 34.2%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나, 부산시에서 추진 중인 교통사고사망자 30% 이상 줄이기 사업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생각된다.

그림자조명은 횡단보도 바닥에‘무단횡단금지’와 같은 특정문구가 보이는 장치로 부산시 예산지원을 받아 유동인구가 많은 반송로, 아시아드대로, 사직로 등 10개소에 설치하였다.

동래구 관계자는 “투광기는 교통사고 감소 효과가 입증되어 올 하반기에 예산을 확보해 10개소를 추가 설치할 예정이며, 그림자조명 또한 설치지역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하여 확대 설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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