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래구, 재가 의료급여 시범사업 실시한다 | 뉴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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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래구, 재가 의료급여 시범사업 실시한다

동래구(구청장 장준용)는 의료급여수급권자 중 장기 입원 퇴원자의 건강하고 원활한 지역사회 정착을 위해 보건복지부 지역사회 통합돌봄 사업의 하나인 ‘재가 의료급여 시범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올해 4월부터 ‘재가 의료급여 시범사업’에 참여할 지자체를 공모했고 동래구가 최종 선정돼 오는 7월부터 1년간 시범사업을 시행한다. 올해 전국 35개 시·군·구가, 부산은 동래구를 포함해 3개구가 선정됐다.

‘재가 의료급여 시범사업’은 장기 입원 필요성이 낮음에도 입원 중인 의료급여 수급권자가 퇴원 후 자택에서 불편함 없이 안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적절한 의료 및 통합서비스를 제공해 지역사회에 복귀·정착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재가 의료급여 대상이 되는 수급권자는 의료급여관리사와 협력의료기관 케어팀이 의료·복지 필요도에 기반한 케어 플랜을 수립하고 이를 바탕으로 의료·돌봄·식사·이동 지원 등의 서비스를 받게 된다.

특히 지자체 의료급여관리사의 적극적인 개입을 통해 대상자 선정부터 지역사회 자원 연계 및 지속적인 모니터링 수행 등 수급권자 건강관리 능력 향상을 위한 폭넓은 사례관리를 실시할 예정이다.

동래구 관계자는 “재가 의료급여 시범사업을 통해 퇴원한 장기 입원수급권자의 원활한 지역사회 복귀·정착 및 의료급여 재정 절감 효과가 기대되며 성공적인 시행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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