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래구, 청렴의식 제고를 위한 ‘부패사건 공판’ 참관 | 뉴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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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래구, 청렴의식 제고를 위한 ‘부패사건 공판’ 참관

부산 동래구(구청장 장준용)는 지난 7일 인·허가, 계약 담당자를 대상으로 부산지방법원에서 부패의식 제고를 위한 부패사건 공판 참관을 시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부패사건 공판 참관은 부패취약 분야 업무인 인·허가, 계약 등의 업무를 맡은 담당자가 실제 재판과정을 참관해 봄으로써 부패행위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자율적 청렴의식을 제고하기 위해 진행된 행사다.

참가자들은 법원 전시관 견학을 시작으로 모의법정에서 재판진행과 법정예절에 대한 설명을 듣고, 피고인 대기석을 관람 후, 실제 개정중인 법정에 참석해 재판 진행과정을 지켜봤다. 이후 법관과의 대화를 통해 법원의 재판업무와 부패사건의 결과에 대해 듣고, 평소 궁금했던 내용들을 질문하면서 부패행위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날 참석한 직원은 “평소에 보기 힘든 재판과정을 직접 본 것은 새로운 경험이었다”며 “특히, 피고인 대기석에 들어갔을 때는 왠지 떨리고 위축되는 듯한 느낌이 들어서, 다시는 들어오고 싶지 않은 곳이라고 생각했다. 부패행위에 대한 경각심을 제고할 수 있는 좋은 경험이 되었다”고 말했다.

한편 동래구는 청렴한 공직문화 조성을 위해 청렴홍보 동아리 구성, 전 직원 청렴도 자가진단, 청렴캠페인 실시 등 다양한 청렴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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