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래온천 나들길 및 어울림 마당 디자인 공모 실시 | 뉴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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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래온천 나들길 및 어울림 마당 디자인 공모 실시

부산 동래구(구청장 장준용)는 동래온천 나들길 및 어울림마당 디자인에 대한 아이디어 공모전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도시재생 사업 구역에 속한 온천장 지역 중 일부인 도시철도 온천장역 1번 출구부터 지붕 없는 온천거리 박물관 일원을 대상으로 동래구가 학생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접목하고자 추진하고 있다.

공모 대상지인 동래온천 나들길은 도시철도 온천장과 온천상권으로 진입하는 도로를 연결하는 육교로 총길이 53m, 폭 4~12m, 내부 전시 공간은 120㎡이며, 2023년 하반기 준공 예정이다. 어울림마당은 동래온천 나들길 하부공간으로 주민 쉼터, 포토존, 이벤트존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부산시 소재 재학 중인 고등학생 및 대학생이면 누구나 이번 공모전에 참여할 수 있고 동래온천 나들길과 어울리는 보행환경 디자인, 나들길과 어우러질 어울림마당의 시설물 디자인(조형물ㆍ디자인 벤치ㆍ포토존 등), 이해하기 쉬운 시각 매체 디자인(안내표지판 등)을 자유롭게 표현하면 된다.

접수 기간은 6월 16일까지이며, 동래구 홈페이지에 게시된 신청 서식을 작성해 공모작품과 함께 동래구청 도시재생과(051-550-4846)로 방문 또는 우편ㆍ이메일(chooddui@korea.kr)로 접수하면 된다.

심사 결과에 따라 최우수 1, 우수 2, 장려 2개로 총 5 작품을 선발하며 선발된 작품은 동래온천 나들길 및 어울림마당 조성사업 실시 설계 시 반영 가능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다.

장준용 부산 동래구청장은 “이번 공모전이 온천장 도시재생사업을 널리 알릴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학생들의 창의적인 디자인 역량을 마음껏 펼칠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온천장 도시재생사업은 2018년 국토교통부 중심시가지형 도시재생사업으로 선정됐으며, 2019년부터 온천장 지역에 총 30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혁신어울림센터 건립, 핫스프링거리 조성 등 22개의 세부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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