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와 이화여대, 손잡고 여성 리더 양성 나선다 | 뉴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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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구와 이화여대, 손잡고 여성 리더 양성 나선다

서울 동작구(구청장 이창우)가 노량진 메가스터디타워 2층에 위치한 행복지원센터 평생학습관에서 ‘2017년 동작-이화 아카데미’를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교육, 문화, 경제 등 다양한 분야의 특화 교육을 통해 여성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인적 네트워크 형성의 기회를 제공하여 지역 공동체를 강화하자는 게 취지다.

오는 30일부터 7월 11일까지 총12회에 걸쳐, 매주 화‧목요일 14~16시에 강의가 진행되며 관내 거주 여성 55명을 대상으로 한다.

강의는 최근 여성들의 관심이 높은 내용으로 다채롭게 구성해 뮤지컬 인문학, 건축으로 읽는 사회 문화, 나눔을 위한 소통과 공감, 동양신화와 우리문화의 뿌리, 사회 변화 읽기와 여성 리더십 등의 주제로 진행된다.

강사로는 연세대 이성호 교수, 구수환 KBS PD, 용혜원 시인, 김주연 피아니스트 등 다양한 분야의 국내 유수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동작-이화 아카데미는 이화여대 글로벌미래평생교육원 참여 하에 이루어지며, 총 12회 강의 중 9회 이상을 이수하면 이화여대 총장과 글로벌미래평생교육원장 공동 명의의 수료증이 수여된다.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26일까지 수강신청서를 작성해 평생학습관에 방문 및 이메일(lifelongedu27@dongjak.go.kr) 접수하면 되며, 자세한 문의사항은 평생학습관(02-820-9928)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한편, 지난해 처음 시작된 동작-이화 아카데미는 전문적이고 폭넓은 강의로 지속적인 강좌 개설요청이 들어오는 등 수강생들의 큰 호응을 자아냈다.

이에 구는 올해 연1회에서 연 2회로 강의를 확대 운영하며, 만족도가 높았던 강사진을 재위촉하는 등 주민들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하여 운영한다.

김은희 사회적마을과장은 “앞으로도 교육, 문화 등 다양한 특화 사업을 통해 주민들의 자기계발 및 잠재력 발현 기회를 제공하겠다.”며 “교육을 통해 더욱 멋진 리더십을 발휘하는 여성들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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