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디지털 옥외광고물 ‘사당 편리디엄 Media Mate’ 운영 | 뉴스로
서울동작구

동작구, 디지털 옥외광고물 ‘사당 편리디엄 Media Mate’ 운영

서울 동작구(구청장 이창우)가 이달부터 빅데이터 기반 디지털 옥외광고물인 ‘사당 편리디엄 미디어 메이트(Media Mate)’ 시범 운영을 위한 설치 준비에 들어간다고 15일 밝혔다.

편리디엄 : 편리함+Premium(아주 높은)의 합성어로 고차원의 편리함을 제공한다는 의미.

이번 사업은 지난 2019년 12월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빅데이터 기반 디지털 옥외광고 시범사업 공모’에 대상지로 선정돼 추진하는 것으로 ‘사당역~이수역 약 1km 구간’에 걸쳐 조성한다.

구는 유동인구가 많은 동작대로 일대에 대형게시대(4m x 3m) 2대, 키오스크 형태 소형게시대(0.6m x 1.2m) 6대, 스마트 벤치(1m x 0.5m) 5대 등 총 13대를 설치하며, 12월 중 모두 설치 완료할 예정이다.

시범운영은 내년 12월까지 1년간이며, 하루 18시간(06시~24시)씩 소상공인 및 지역상업 광고 80%, 공공광고 20%의 비율로 송출한다.

주요 송출 내용은 사당역 주변 공영주차장 및 민영주차장 위치 안내, 사당1동 먹자골목 상권홍보, 소상공인 광고 지원서비스 등이며, 공공 와이파이 무선 충전, 휴식 공간 역할도 함께 제공한다.

특히, 디지털 옥외광고물을 통해 주변 유동인구, 매출현황, 주차앱 이용자 정보 등 빅데이터 자료를 수집·분석하고, 이를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한 마케팅 전략 및 광고 송출을 위한 기초자료 등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더불어, 구는 시범운영 기간 동안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관내 소상공인들을 지원하기 위해 무료로 광고를 진행할 예정이다.

문영삼 가로행정과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도심거리를 환하게 밝히면서, 소상공인 업체의 무료 광고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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