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복지드림팀이 뜬다! 야간복지상담소 성황 | 뉴스로
서울동작구

동작구, 복지드림팀이 뜬다! 야간복지상담소 성황

지난 6월 23일 상도 SH빌 경로당은 모처럼 많은 사람들로 붐볐다. 평소 거동이 불편해 필요한 상담을 받고 싶어도 좀처럼 마음먹기 어려웠던 어르신들에게 동주민센터 복지상담팀이 통째로 찾아온 것. 어르신들은 간단한 복지서비스 연계부터 건강체크와 취업상담까지 논스톱 복지서비스를 집 앞에서 받을 수 있었다.

동작구(구청장 이창우)가 ‘찾아가는 복지서비스’ 강화를 위해 상도1동에 도입한 ‘야간 복지상담소’가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야간복지상담소’는 주민들을 찾아가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이동식 서비스 창구다. 동주민센터 복지플래너, 방문간호사, 직업상담사 등 전문가들이 팀을 이루어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직접 찾아간다.

지난 6월 23일 상도 SH빌 경로당을 찾은 ‘야간복지상담소’는 57건의 상담을 통해 82건의 서비스 연계실적을 남겼다. 동에서는 이번 상담내용을 기반으로 긴급복지, 공적급여 신청 등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더불어 자립을 위한 취업정보도 지속적으로 제공키로 했다.

이날 야간복지상담소를 찾은 전우영(가명ㆍ77세)씨는 “평소 동주민센터를 찾아도 시간이 부족해 충분히 상담할 수 없었는데, 이번 방문상담을 통해 속 시원히 많은 것을 물어볼 수 있어 좋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상도1동 ‘야간복지상담소’는 올 하반기, 임대아파트 2곳(건영, 삼호)을 추가로 방문할 예정이다. 또, 상도1동 주민센터에서는 매주 목요일 19:00 ~ 21:00까지 ‘열린야간복지상담데스크’가 열려 주간 복지상담이 어려운 주민들을 기다린다.

인산 상도1동장은 “찾아가는 동주민센터는 공급자가 아닌 수요자 중심의 행정 철학을 담고 있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입장을 세밀히 살펴 찾아가는 복지서비스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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