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살피재 이팝나무 꽃축제 개최 | 뉴스로
서울동작구

동작구, 살피재 이팝나무 꽃축제 개최

동작구(구청장 이창우)가 오는 28일(토) 16시부터 숭실대학교 정문에서 ‘살피재 이팝나무 꽃 축제’를 개최한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이팝나무 꽃 축제는 상도역사거리에서 상도로 봉천고개구간으로 이어지는 동작구 상징의 거리에 식재된 이팝나무 꽃길을 따라 열린다.

이번 축제는 희고 풍성한 이팝나무 꽃이 나무위에 내린 눈꽃 같다고 하여 ‘봄의 눈’이라는 주제로 기획했다.

가족단위 축제 관람객을 위해 전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전통놀이 ▲로봇공연 ▲VR체험 ▲4D영화 상영 ▲LED 퍼포먼스 등 전통과 미래가 공존하는 콘텐츠를 마련했다.

지역 주민들이 재능기부로 바리스타 및 타로카드 부스, 어린이 만들기 체험 부스, 먹거리 장터 등 부대행사를 직접 운영한다.

아울러, 쌀 복주머니를 구매한 분들에게 경품권을 제공하고, 수익금은 관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하는 사랑의 쌀독 채우기 행사가 진행된다.

상도1동 직능단체협의회장 김보훈(78세, 남)씨는 “가족모두가 참여해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아름다운 이팝나무 꽃을 벗삼아 깊어가는 봄의 정취를 즐기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인산 상도1동장은 “주민주도로 만든 살피재 이팝나무 축제가 대표적인 지역 봄 축제로 자리 잡고 있다”며 “서울의 아름다운 봄 꽃길로 선정된 동작 이팝나무길에서 봄의 눈꽃을 만나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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