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 망상해변, 다양한 ‘해변 이벤트’ 실시 | 뉴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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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시 망상해변, 다양한 ‘해변 이벤트’ 실시

동해시(시장 심규언) 망상해변에서 피서객을 유혹하는 다양한 이벤트가 열려 관심을 모으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최근 해수욕장 개장 이후 지속되는 장마와 동해안에 상어가 잇따라 출몰하면서 해수욕장을 찾는 발길이 예년보다 줄고 있어 상인들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오는 8월 22일부터 8월 23일까지 망상해수욕장 특설경기장에서 선수, 임원 등 총 78개팀 약 1,0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4인제 예선 조별리그 및 결선 토너먼트 방식으로 2일간 승부를 펼치게 될 제19회 동트는 동해배 전국남녀 비치발리볼대회를 개최한다.

특히, 피서객이 대거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오는 8월 4일부터 8월 6일까지는 2023 동해 망상페스티벌 ‘힙바다-힙海’를 열어 여름밤 화려하고 열정적인 무대를 선보이게 된다.

(사)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동해지회 주관으로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2024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 붐업 문화프로그램 공모사업으로 국도비 등 2억 2,500만 원을 들여 3일간에 걸쳐 다양한 분야의 가수가 출연하는 열정의 밤, 푸른밤을 주제로 공연행사가 진행되며, 강원동계 청소년올림픽 홍보부스, 폐이스 페인팅, 힙합 타투, 포토존 등의 부대행사도 마련돼 있다.

1일과 2일차(열정의 밤)는 힙합과 EDM을 테마로 원슈타인, 신스, NSW YOON, 김재욱, 호미들, 한요한, 행주, 자메즈 등 국내 유명 랩퍼가 3일차(푸른밤)는 재즈&팝클래식을 테마로 김동규, 고아라, 한아름, 라클라쎄, DK앙상블 등 국내 정상급 성악가가 출연하여 관람객에게 잊지못할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심재희 동해시 행정복지국장은 “최근 이상기후로 이른 시기부터 장마와 무더위가 지속되고 있으며, 집중호우로 인한 인적·물적 피해 등의 악재까지 겹쳐 피서 분위기 위축으로 인해 여름철 특수를 기대하는 지역상인들이 경기 침체로 이어지는 것을 우려하고 있다.”라며, “추억과 감동을 선사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해 많은 피서객이 동해시를 방문해 지역경제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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