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 무릉별유천지 내 야간 경관조명 시설 도입 | 뉴스로
강원동해시

동해시, 무릉별유천지 내 야간 경관조명 시설 도입

동해시(시장 심규언)가 무릉별유천지 내에 야간 경관조명 시설을 도입, 인근 관광지와 연계를 통한 야간 경관 특화도시 조성에 시동을 걸었다고 10일 밝혔다.

이에 따라, 지난 9일 심규언 동해시장을 비롯한 지휘부 및 관련 부서장, 팀장, 제안사 등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무릉별유천지 야간경관 조명 시연회’를 가졌다.

이번 시연회는 무릉 건강·복합체험 관광단지 투자제안 내용 중 무릉별유천지 금곡호 산책로 주변 파사드 야경 조명연출로 인한 조명환경, 안전성, 가시권 등 시연을 통한 사례분석 및 적용여부를 위해 마련됐으며,

동해시는 청옥·금곡호 호수 둘레와 라벤더정원 위주의 부분 공간에 대한 경관조명 설치규모를 확정하고, 설계를 거쳐 하반기 중 착공에 들어가 빠르면 올해 연말까지 완공, 내년부터 야간에도 개장한다는 계획이다.

동해시는 93만 4,890㎡에 에메랄드빛 호수 힐링공간을 비롯해 모노레일, 야간경관 시설 등 국비, 지방비와 민자 등 1,0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무릉별유천지 2단계 개발사업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심규언 동해시장은 “50년간 채광으로 폐허가 된 폐광지와 산비탈에 체험시설과 라벤더가 있는 정원이 들어서며 환골탈태한 무릉별유천지가 전국적으로 각광 받는 관광명소가 됐다”며, “추가 사업발굴을 통한 2단계 업그레이드에 이어 최종 민자유치를 통해 무릉권역 특화관광지 완성은 물론 관광이 지역주민의 소득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착실히 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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