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 용정삼거리 회전교차로 생긴다 | 뉴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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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시, 용정삼거리 회전교차로 생긴다

동해시(시장 심규언)는 교통사고가 자주 발생하는 용정삼거리 회전교차로 설치 사업을 올 연말 준공한다고 밝혔다.

용정삼거리(송정동 65-4번지)는 지난 2020년부터 2022년까지 3년간 교통사고가 7건이나 발생하였고 교통 흐름도 원활하지 못해 교통지체 해소와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회전교차로 설치가 반드시 필요한 구간이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행정안전부와 한국교통연구원이 함께 회전교차로 설치사업의 효과성을 분석한 결과, 교통사고 사망자 수는 63%, 교통사고 발생 건수는 28.8% 감소하고, 통행시간은 평균 20.8% 단축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시는 도로교통공단에 용정삼거리 구간을 ‘교통사고 잦은 곳 개선사업’대상지로 요청하였으며, 지난해 6월 대상지로 선정되어 도비 등 3억 1,800만 원을 투입해 2차로형 회전교차로를 설치하게 된다.

지난해 11월 도로교통공단과 기본설계(안)을 협의하여 2023년 교통사고 잦은 곳 기본개선계획에 반영되었으며, 내달 실시설계 용역을 마무리하여 3월중 착공, 연말에 준공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앞서, 지난 2022년 시청 회전교차로 구간이 ‘2022년 교통사고 잦은 곳 개선사업’대상지로 선정됨에 따라, 시는 사업비 8천 1백만 원을 들여 차선도색(L=2,603m), 차선제거(L=1,730m) 미끄럼방지포장(T=3mm, 315㎡) 등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회전교차로 시설 개선을 지난해 11월 착공하여 현재 추진중으로 6월중 준공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회전교차로 설치가 교통사고 감소뿐만아니라, 원활한 교통흐름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장인대 동해시 건설과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시민들에게 안전하고 원활한 교통환경을 제공하고, 회전교차로의 교통안전과 교통흐름 개선이 충분히 효과를 발휘할 수 있도록 시민들에게 올바른 통행방법도 적극 홍보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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