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가고파 로타리클럽, 폐지줍는 노인에게 야광조끼 기탁 | 뉴스로
창원특례시

마산가고파 로타리클럽, 폐지줍는 노인에게 야광조끼 기탁

창원시(시장 허성무)는 23일 마산가고파 로타리클럽(회장 서종태)이 폐지 줍는 노인들에게 전달해 달라며 야광 조끼 200벌(환가액 10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탁된 야광조끼는 평소 재활용품을 수거하는 어르신들이 안전사고 등에 무방비로 노출돼 사고예방을 위해 의창구, 성산구, 마산합포구, 마산회원구에 구청별 50벌씩 지원할 계획이다.

서종태 회장는 “폐지를 줍는 어르신들이 위험에 노출되어 있는 것을 볼 때마다 안타까운 마음이 들었다”며 “어려운 가정형편에 생활비를 충당하기 위해 재활용품을 수거하는 노인들이 안전사고 예방하는데 작은 보탬이 되기 바란다”고 전했다.

조현국 복지여성국장은 “폐지 줍는 어르신들이 항상 사고에 노출돼 있지만 사회적 관심 부족으로 소홀한 부분이 있다”며 “안전사고 대책 마련과 노인일자리사업 확대 등 노인복지시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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