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 기부채납시설 통합관리계획 수립으로 공공시설 확충! | 뉴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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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구, 기부채납시설 통합관리계획 수립으로 공공시설 확충!

서울 마포구(구청장 박강수)는 지난 17일 기부채납시설에 대한 통합관리계획을 수립해 막대한 예산의 투입 없이도 구민들에게 꼭 필요한 공공시설을 확충해 나가겠다고 31일 밝혔다.

마포구 기부채납 통합관리계획의 주요 내용은 기부채납시설 총괄부서 지정으로 통합관리, 기부채납시설 데이터베이스(DB)구축, 구민(사용자) 중심의 기부채납 추진, 정책회의를 통한 기부채납 시설 계획·운영의 적정성 검토를 포함한다.

우선 마포구는 도시계획과를 기부채납 총괄부서로 지정, 중장기적 관점으로 체계적인 통합관리를 실시하고 이를 위해 마포구 도시계획 정보 제공 서비스인 ‘원클릭 도시정보(I-System)’에 기부채납시설 정보를 현행화해 실시간 열람이 가능하도록 했다.

또한 법정의무 충족을 위한 도로나 공원을 제외하고는 시설물 기부채납을 원칙으로 하여 아동돌봄센터, 장애인, 어르신을 위한 복지시설과 청소년 학습 공간, 다목적 시설 등 사용자 편익 중심의 생활문화시설을 우선 도입하기로 했다.

마포구 관계자는 “현재 마포구에서는 총 17건의 개발 사업이 추진 중이며 기부채납을 통해 최대 25개소의 공공시설을 추가 확보 할 수 있다” 며 “ 이로서 구민편익을 위한 공공시설 건립비용 약 2,400억 원 이상의 구 예산이 절감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박강수 서울 마포구청장은 “공공시설물은 백년대계(百年大計)와 같은 마음으로 사전에 면밀히 검토해서 건립해야 예산과 이용 효율을 극대화 할 수 있다” 며 “마포구 기부채납시설 통합관리계획을 통해 막대한 구 예산의 투입 없이도 구민들에게 꼭 필요한 공공시설을 적재적소에 확충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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