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 복지 전문 인력양성 ‘마포목민관복지학교’ 31일 첫 개강 | 뉴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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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구, 복지 전문 인력양성 ‘마포목민관복지학교’ 31일 첫 개강

‘아는 만큼 보이고, 보이는 만큼 느낀다.’ 90년대 대중적으로 큰 인기를 모았던 ‘나의 문화유산답사기’ 머리말에 적혀있는 문구다.

마포구(구청장 박홍섭)는 복지담당자들의 역량강화는 물론 복지 전문 인력을 양성해 적극적인 행정서비스를 펼칠 수 있도록 돕는 ‘마포목민관복지학교’가 오는 31일 개강한다고 지난 26일 밝혔다.

마포목민관복지학교는 직원의 업무역량 강화를 통해 복지대상자의 만족도를 높이고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2016년 5월에 출범한 마포만의 특화된 파워복지인재양성 과정이다.

지난해 교육과정은 새내기 복지 공무원을 중심으로 ‘공공사회복지 전반에 대한 이론과 현장에서 추진하는 제도’에 대한 과정으로 이루어졌다.

상반기와 하반기로 나눠 실시한 2016년 마포목민관복지학교는 총 132명이 참여했으며 교육전반과 내용 및 직무 도움 여부 등 평가에서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올해 마포목민관복지학교는 오는 31일 첫 수업을 시작으로 4주간 매주 수요일 구청 시청각실에서 오후 4시부터 2시간 동안 진행된다.

이번 교육은 복지 관련 부서 및 동 주민센터 사회복지 팀장 및 실무자 총 172명을 대상으로 공무원 스스로 목민관이라는 주인의식을 갖고 복지마인드 재정립 차원에서 사회복지를 인문학적 관점에서 재조명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현동에서 복지 업무를 맡고 있는 장유나 주무관은 “지난해 목민관 교육을 이수했는데 현재 업무를 하는 데 있어 많은 도움이 돼 이번에도 또 신청하게 됐다. 복지 업무가 다양해지고 있는 만큼 이번 교육에 대한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박홍섭 마포구청장은 “사회적 약자를 위해 손을 내밀 수 있는 따뜻한 마음가짐과 더불어 복지 욕구에 발 빠르게 대처하기 위해서는 전문성 또한 갖춰야한다”며 “이번 목민관복지학교가 선배들의 현장 경험과 노하우를 배우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복지 서비스로 구민들에게 한걸음 더 다가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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