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 일자리 창출 위해 서부권 자치구와 ‘맞손’ | 뉴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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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구, 일자리 창출 위해 서부권 자치구와 ‘맞손’

마포구(구청장 박홍섭)는 오는 24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서울서부고용복지+센터 4층에서 ‘2018 일자리 구하는 날’을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서울시 희망일자리 만들기 정책에 따라 마포구를 포함해 서울 서부권역 3개 자치구가 최초로 공동주최하는 이번 일자리 행사에는 총11개 기업이 참여한다. 각 자치구별 3~4개 이상 기업 모집을 실시한 결과다.

구인모집 직종은 사회복지사, 주방보조, 룸메이드, 간호보조, 여행사무원, 에어컨 보조기사, 지하철배송원 등으로 다양하다. 구직을 원하는 이는 주소지 관계없이 누구나 행사 당일 참여 가능하다.

이날 행사장에는 참여 기업별 총11개 부스가 마련된다. 행사는 크게 구직등록과 현장면접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구직자는 우선 서울시상담관리시스템 및 워크넷에 구직등록 후 이력서를 작성한다. 이후 마포구일자리센터에 관한 간단한 안내와 참여 구인업체의 회사 소개를 들은 뒤 지원하고 싶은 회사에 이력서를 제출하고 접수 순서에 따라 업체 인사직원과 1:1 면접을 보게 된다. 면접은 한 업체에 제한되지 않으며 여러 업체에 중복하여 이력서를 제출할 수 있다.

이날 구직등록 후 일자리 매칭이 이뤄지지 않은 구직자는 마포구일자리플러스센터에서 고용이 이루어질 때까지 지속적으로 채용정보를 제공한다. 또한 구인기업의 채용결과 파악 후 미채용 기업에 대해서도 구직자를 알선하는 등 사후관리도 철저히 실시한다.

‘2018 일자리 구하는 날’은 이달 24일 마포구를 시작으로 6~8월까지 서대문구, 은평구에서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마포구 관계자는 “서울 서부권역 자치구간 협업을 통해 고용 정보를 공유하고 청․장년층과 여성 채용을 희망하는 구인업체를 발굴해 보다 높은 확률로 일자리를 매칭시킬 수 있다”라며 행사 의의를 밝혔다.

한편, 마포구는 지난달 3일부터 마포중앙도서관과 공덕역에서 취업상담 부스를 설치해 일자리 상담을 실시하는 ‘찾아가는 일자리+센터’를 운영 중에 있다.

또한 서울서부고용복지+센터에 마포구 일자리플러스센터 소속 일자리상담사를 파견해 내방 민원인을 대상으로 실업급여 상담 및 직업소개 등을 실시하며 주민을 위한 적극적인 일자리 매칭 사업을 진행 중이다. 행사 및 기타 자세한 사항은 마포구 일자리플러스센터에 문의하면 된다.

마포구는 더 많은 주민의 고용이 안정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실시하고 특히 구인난을 겪는 기업들과 일자리를 찾는 주민들의 매칭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발 벗고 나서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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