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력만점 관광도시 창원, 더 큰 화면으로 만난다 | 뉴스로
창원특례시

매력만점 관광도시 창원, 더 큰 화면으로 만난다

제56회 군항제 경화역축제장에 ‘대형 전광판’이 등장해 축제장을 찾은 관람객의 눈길을 한눈에 사로잡고 있어 화제다.

창원시는 창원시민은 물론 내·외국인 관광객에게 창원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고자 벚꽃명소로 손꼽히는 경화역에 가로 9.6m x 세로 3.6m의 LED 전광판을 설치하고 로드쇼(이하 로드쇼)를 펼치고 있다.

축제 개막일인 지난 31일부터 4월 10일까지 11일간 설치․운영되는 이번 로드쇼는 일반적으로 축제장에 쓰이는 전광판보다 2배 이상 커 축제장을 오가는 관람객 수백여 명의 발길을 멈추게 하며, 탄성을 자아내고 있다.

전광판에는 벚꽃잎 휘날리는 진해군항제, 철쭉만발한 천주산의 풍경, 노란 꽃물결 넘실거리는 국화축제장, 발아래 바다를 내려다보며 걸어보는 아찔한 즐거움의 저도 연륙교 스카이워크, 마산․창원․진해 일대 야경을 화려하게 수놓은 빛거리를 만끽하는 관람객의 행복한 모습 등 수십여 종의 예술․관광 관련 영상이 속도감 있으면서도 아름답게 반복 재생되고 있다.

또한 금메달리스트 진종오 선수가 사격하는 모습과 창원방문의 해 로고가 미디어 아트로 빠르게 전개돼, 영상을 보는 이들에게 ‘2018 창원세계사격선수권대회’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지난 1일 오후 경화역을 찾은 이미현(37․ 서울시 노원구)씨는 “기다리던 군항제의 시작 소식을 듣고 멀리서 가족들과 함께 왔는데 창원에는 벚꽃 말고도 다양한 관광지와 볼거리가 많은 것을 전광판의 영상을 통해 알게 됐다”며 “큰 화면으로 다양한 영상들을 보니 매우 재미있고, 기회가 된다면 콰이강의 다리도 가보고 싶다”고 말했다.

황규종 창원시 관광과장은 “이번 군항제 로드쇼를 시작으로 전국 방방곡곡에서 창원의 아름다움을 알리 수 있도록 로드쇼를 진행할 예정”이라며 “경화역에서 벚꽃과 함께 좋은 추억 남기면서 대형 전광판이 주는 이색 볼거리도 많이 즐겨 달라”고 전했다.

한편, 2018 창원방문의 해 추진단은 이번 축제기간 경화역, 여좌천, 진해여고 등 축제장을 오가는 관람객에게 창원관광지를 알리는 홍보물을 나눠주며 창원방문의 해에 대한 관심을 고조시키고 있다.

뉴스제보 jebo@newsro.kr

<©국가정보기간뉴스–뉴스로,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