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출산가정에 산후조리도우미 지원한다 | 뉴스로
서울강서구

모든 출산가정에 산후조리도우미 지원한다

서울 강서구(구청장 노현송)는 7월부터 모든 출산가정에 산후조리도우미 서비스를 지원한다.

구는 올해 상반기에는 중위소득 80%이하 가구에 해당되는 600여 가구에만 서비스를 지원했으나, 이달부터 소득제한 없이 전 출산가정에 산후조리도우미 서비스를 지원한다고 12일 밝혔다.

산후조리도우미 지원사업은 출산과정에 건강관리사를 파견해 산모의 회복과 신생아의 양육을 지원한다.

지원범위는 산모의 신체상태 및 영양관리, 식사준비, 위생관리를 비롯해 신생아의 견강상태 확인과 청결관리, 예방접종 등을 지원하며, 산모 및 신생아 지원 외 다른 가족의 집안빨래 및 식사준비 등은 제외된다.

서비스 신청기한은 출산예정일 40일 전부터 출산일로부터 30일까지이며, 강서구에 주민등록을 둔 출산가정이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신청방법은 보건소 3층 건강관리과에 직접 방문하거나 온라인(복지로)으로도 신청이 가능하며, 보건소에서 자격판정을 받은 후 ‘사회서비스 전자바우처’ 홈페이지에 등록된 전국 제공기관을 통해 서비스를 지원받게 된다.

본인부담금은 태아유형, 출산순위, 소득유형, 서비스기간에 따라 결정되며, 자세한 사항은 강서구 보건소 건강관리과에 문의하면 된다.

이와 함께 구는 출산장려를 위해 국공립 어린이집을 지속 확충해 이용률을 높이는 한편, 산모와 신생아의 건강을 책임지는 공공시스템을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노현송 강서구청장은 “모든 출산가정에서 산후조리도우미 서비스를 지원 받을 수 있도록 꼼꼼히 챙기겠다”며 “이제 출산과 육아는 한 가정을 넘어 우리 모두가 관심을 가져야 되는 일인 만큼 육아지원을 위한 공공시스템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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